
프로페셔널 게이밍 기어의 선두자 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로 하여금 게이머들의 프로 지향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모토인 회사입니다. 이를 완성하기 위해, 제품의 질이나 성능은 오로지 하드코어 게이머에 초점이 맞춰져왔는데 프로씬에서 활동하는 게이머들의 장비 중 상당수가 스틸시리즈 제품인 것도 일련의 결과로 나타나죠.
하지만 제가 느낀 스틸시리즈의 국내 행보는, 특정 장르의 소수 인원만 챙긴다는 것보단 넓고 고르게 분포한 일반 게이머 대상으로도 꾸준히 브랜드 활동을 진행해 왔다는 겁니다. e스포츠 마케팅은 물론이고 최근엔 검은사막, 디아블로4, 펍지 등 국내 인기 게임들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스틸시리즈의 굵직한 이력들은 어쩌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진출을 위한 추진력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굳이 따지자면 스틸시리즈는 지스타 출전 새내기가 아닌 경력자기도 하고요. 또한 이번 지스타의 화두 중 하나인,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으로 과녁이 더욱 좁혀지고요.
오래간만에 재등장한 엔씨소프트의 부스 규모는 상당합니다. 총 200 부스 크기인데, B2C관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부스 내 게이밍존의 스틸시리즈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마우스 패드 제품들이 유독 돋보이고요.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제대로 된 게이밍 기어가 있어야죠. 설치 제품은 에이펙스 9 TKL US 게이밍 키보드, 프라임 미니 에어록스 5 게이밍 마우스, 아크티스 노바3 및 노바1 화이트 게이밍 헤드셋, QcK 미디움 마우스 패드입니다.
게임과 제품 체험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들어올 때는 빈손이었겠지만 나갈 때는 양손 가득하게. 엔씨소프트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방문객들은 게임 시연 후 현장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스틸시리즈 제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틸시리즈로 수놓인 엔씨소프트의 부스는 어땠을지 그 현장을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