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극대화하는 능력치 치명타&강타
스탯 10마다 확률 약 1% 증가, 실제 수치는?
구간별로 연습용 허수아비 1,000회 타격한 실험 결과 공유
쓰론 앤 리버티에서 화력을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레벨업 시 획득한 능력치를 분배해 피해량을 올리는 것이다. 투지, 통찰은 최소, 최대 피해가 함께 올라 안정적이고, 기량과 지혜는 최대 피해만 증가한다. 그러나 스탯 포인트를 통한 대미지 증가는 최대 레벨인 50을 달성한 시점부터 멈추게 된다.
50레벨이 가까워지면 단순히 대미지만이 아니라 장비와 특성으로 얻는 '치명타'와 '강타 적중' 옵션도 신경 써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 치명타는 공격 시 치명타가 발생해 최대 피해가 적용될 확률을 높여준다. 그리고 강타는 피해량이 2배로 적용될 확률을 높이는 능력치다.
즉, 두 능력치를 올릴수록 고점이 대폭 증가하는 셈이다. 그러나 게임 내 정보로는 각 능력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는지 알기 어렵다. 치명타와 강타 적중도 스탯 10마다 확률이 약 1% 증가한다고 써 있지만, 확률이 정확한 수치로 적혀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치명타에 대한 이야기는 게임 초기부터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던 화제 중 하나다. 치명타는 장비 강화와 특성 세팅이 어느 정도 끝나고, 디버프나 활성 스킬을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얻으면 의외로 쉽게 1,000을 초과하는 능력치다. 툴팁에 적힌 대로라면 치명타 수치가 1,000을 넘는 순간 모든 공격이 치명타로 발동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점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치명타와 강타 적중의 수치별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유저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이 단순한 느낌인지, 실제 툴팁과 확률이 다소 다르게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할 캐릭터는 50레벨 캐릭터로, 치명타와 강타 적중을 일정 구간으로 나눠 길드 아지트에 있는 연습용 허수아비(이하 허수아비)를 일반 공격으로 1,000회 타격해 치명타, 강타 적중 발동 횟수를 세고 이를 1,000으로 나눠 확률을 측정했다. 실험 도중 공격이 빗나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히는 1,000회 공격이 아닌 공격이 1,000회 적중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마법 치명타는 초기 능력치가 50이므로, 50부터 시작해 치명타 능력치를 100씩, 최대 750까지 올리면서 치명타 발동 횟수를 측정했다. 치명타 발동 횟수는 영상을 녹화한 뒤, 공격 후 타겟 주변에 원형 구체가 폭발하는 이펙트를 보고 직접 셌다.
마법 강타는 초기 0으로 시작해 20부터 각 구간마다 40씩 증가, 최대 220까지 올리며 강타 발동 횟수를 측정했다. 강타 발동도 치명타처럼 영상을 녹화하고, 공격 후 대미지 뒤에 x2가 생기는 횟수를 직접 셌다.
실험 결과, 치명타 750 기준으로 발동 확률은 43.6%, 강타는 220 기준으로 발동 확률이 16.8%였다. 툴팁에 적힌 대로라면 치명타와 강타가 각각 75%, 22%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어야 하지만, 실제 발동 횟수는 해당 수치보다 한참 부족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치명타 및 강타 적중 10 ≠ 발동 확률 1%'이라는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해당 실험 결과는 인내력이나 강타 회피 등이 매우 낮은 허수아비를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강력한 적을 공격할 때는 치명타와 강타 확률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주 업데이트로 진행될 근거리/원거리/마법 공격 관련 능력치 통합은 유저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특성 효과에 막혀 추구하기 어려웠던 자유로운 무기 조합 연구가 업데이트 이후 한층 더 깊게 진행될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페이커,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 입성 [4]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23 |
▶ [뉴스] '데이브 더 다이버'의 상어가 데이브를 물어뜯기까지 .. [0]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2 |
▶ [인터뷰] 송민석 대표 "개발자에 더 다가가는 유니티 코리아 될.. [0]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2 |
▶ [리뷰] 도시락 싸들고 꼭 해보라고 할 게임 '애니멀 웰' [2] | 강승진 (Looa@inven.co.kr) | 05-22 |
▶ [인터뷰] 게임과 뇌 센터는 왜 '게임 적성 평가 도구'를 만드는.. [3] | 정재훈 (Laffa@inven.co.kr) | 05-22 |
▶ [뉴스] 스퀘어에닉스, '킹덤하츠' 시리즈 스팀에 6월 출시 [3]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2 |
▶ [뉴스] 카카오게임즈 노동조합 설립, "포괄임금제 폐지"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2 |
▶ [뉴스] IGN, 유로게이머 브랜드 인수... 구조조정도 진행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22 |
▶ [동영상] 넷마블, 신작 '레이븐2' 29일 오후 8시 출시 [11]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2 |
▶ [뉴스] 비운의 딸 '프린세스메이커 : 카렌' 클라우드 펀딩 시.. [2]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2 |
▶ [동영상] 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깊게 보기 [12]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2 |
▶ [동영상] 메타버스 슈팅 신작 '리프트 헌터스', 로블록스에 6월.. [0]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2 |
▶ [프리뷰] 이탈리안 스타일 소울라이크, '에노트리아' [1]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2 |
▶ [동영상] 출시까지 딱 한 달, '엘든 링 DLC' 스토리 트레일러 [5]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22 |
▶ [뉴스]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6월 4일' 베일 벗는다 [52]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