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의 신작 액션 RPG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가 지난 1일 정식 출시 후 11일 만에 10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사이게임즈는 금일(13일),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이하 리링크)의 공식 SNS를 통해 리링크가 출시 후 11일 만에 글로벌 10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작품을 선택해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기대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공지에서는 100만 장 판매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축전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축전에는 리링크의 주인공 일행인 그랑과 지타, 루리아, 비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리링크는 4인 파티로 연계하여 싸우는 액션 RPG 신작으로, 개성 넘치는 그랑블루 시리즈 속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캐릭터가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의 매력을 살린 개성 있는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혼자서 천천히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최대 4인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멀티 콘텐츠인 '퀘스트'가 100종 이상 제공된다.

정식 출시 후 리링크는 충실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에 비해 이후의 플레이타임을 보장해줄 멀티 플레이의 흡인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IP를 콘솔 패키지 형태로 훌륭하게 풀어냈으며, 밀도 있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보여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현재 리링크는 메타크리틱 평점 80점, 오픈크리틱 평점 82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