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활 도적 관련 스킬 및 아이템 개선
회전 칼날 너프로 활 도적 연구
꿰뚫는 사격 도적 소개 및 후기 공유


▲ 이번 시즌 활 도적은 어떤 느낌일까


드디어 활 도적? 3시즌 도적 빌드 및 근황
오픈 이후부터 도적은 회전 칼날을 핵심 기술로 사용하는 회칼 도적이 주를 이루었다. 회전 칼날을 어떤 능력으로 강화하느냐에 따라 빌드 이름만 바뀔 뿐 스킬, 정복자, 운영등의 큰 틀은 변함이 없었다. 기자도 오픈 이후부터 지금까지 도적만을 플레이하면서 빌드의 성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회칼 도적을 플레이했다. 하지만 다른 빌드 특히 활 도적에 대한 관심, 이제는 회칼 도적이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이번 3시즌은 드디어 활 도적이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계속된 회칼 도적 너프로 현재 회칼 도적의 파워는 타 직업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또한 이번 시즌 그나마 주목받고 있는 활 도적은 이전의 회칼 도적만큼의 빌드 파워는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도적의 파워는 현재 전체적으로 많이 약해진 추세이다.

▲ 회전 칼날은 디아블로4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너프를 받아왔다

▲ 이번 시즌엔 원거리 관련 스킬들이 개편됐다

▲ 마찬가지로 활 고유 아이템들도 개선됐다


※ 기자의 경우 꿰뚫는 사격 빌드를 플레이했으며, 세팅은 인벤 도적 게시판을 참고했습니다.

▶ 인벤 : 파밍용 쌍주입 꿰사 도적 바로 가기


다수의 몹에게 강력한 한 방, 다만 단일딜은 글쎄?
▲ 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인 빌드로 활 빌드를 채용했다



▲ 기자의 세팅

▲ 부위별 추천 옵션

■ 꿰뚫는 사격 도적 후기

● 운영 방법
#1 기본 기술을 사용해 스택을 모은다.(명사수, 기대하는 자 위상)
#2 암흑 주입이 된 꿰뚫는 사격을 사용한다.
#3 다시 스택을 모은 뒤 냉기 주입이 된 꿰뚫는 사격을 사용한다.


● 장점
-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때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 이번 시즌 핵심 콘텐츠인 지하전당 악몽 던전을 빠른 속도로 공략할 수 있다.
- 애매하게 체력이 남은 몬스터 정리, 혹한의 기교 등과의 좋은 시너지처럼 청지기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 단점
- 단일 몬스터 공략 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 두리엘과 같은 보스를 상대할 때는 연발 사격으로 교체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다.
- 기본 기술로 스택을 모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꿰뚫는 사격 도적(이하 꿰사 도적)의 경우 처음에는 답답한 느낌이 많이 있었다. 꿰뚫는 사격 이후 딜레이 때문에 바로바로 이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다. 더구나 기동성이 좋은 빌드였던 회칼 도적에 익숙해져 있는 기자의 경우 이런 딜레이가 더 크게 다가왔다.

약간의 답답함은 있었지만 장점도 확실히 있는 빌드였다. 가장 큰 장점은 시원한 한 방이 있다는 점이다. 꿰뚫는 사격 한 방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최대한 모은 뒤 기본 기술로 쌓아둔 스택을 사용하여 처리할 때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꿰뚫는 사격 이후 체력이 조금 남은 몬스터는 청지기가 마무리해주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또한 청지기의 혹한 지원과 도적의 냉기 주입, 혹한의 기교와 시너지도 괜찮기 때문에 이번 시즌 주요 콘텐츠인 청지기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빌드였다.

다만 꿰뚫는 사격 사용 전 기본 기술을 사용하여 스택을 매번 모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다행히 지하전당 악몽 던전에서는 단일 몬스터를 상대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하지만 고유 아이템 파밍을 위해 두리엘 같은 보스를 상대 할 경우 큰 어려움이 있는 빌드였다. 만약 단일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면 이 때는 꿰뚫는 사격 대신 연발 사격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단일 몬스터를 상대할 경우 꿰뚫는 사격 대신 연발 사격을 사용하는 게 좋다

▲ 스택을 모은 뒤 강화된 꿰뚫는 사격을 시전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 기본 기술을 이용하여 스택을 쌓은 뒤 주입된 꿰뚫는 사격을 사용하면 된다

▲ 확실히 시원한 맛이 있으며, 지하전당 악몽 던전에서 특히 빠른 파밍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