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법한 제품이 튀어나왔다.

투명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세계 최초 노트북. 레노버의 프로젝트 크리스탈(Project Crystal)이다. MWC 2024에서 공개된 본 제품은 투명 마이크로 LED 패널과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레노버 씽크패드 사업부가 개발한 제품이며, 출시는 미정이다.

사용 용도는 진료실이나 호텔 데스크 같은 곳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 화면을 굳이 뒤집을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뒤집어 주면 반대편에 있는 상대가 이를 확인하고 더 간편하고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시스템 후면에 내장된 카메라와 결합하게 되면 증강현실(AR) 앱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구글 렌즈와 유사하게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는 것. 밝기는 최대 3000니트며 패널은 얇다고 한다. 아직 개발 중인 제품이다 보니 현재 버튼 하나로 일반 불투명한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 프로젝트 크리스탈의 힌지,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출처 : Engadget)

다만, 단점도 존재한다. 힌지가 매우 약한 편이라 화면이 90도 이하로 기울어지면 강제로 닫힐 위험이 있으며,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고 한다. 내구성이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단계로 보인다.

▲ 영화에서나 볼 법한 제품이 눈 앞에 떡하니 놓여있다 (출처 : Engadget)

▲ 뭔가 아이언맨이 된 느낌이랄까?

▲ 사진으로 확인했을 때 생각보다 선명하다 (출처 : Engadget)

▲ 뒤에서도 화면이 다 보이는 레노버 프로젝트 크리스탈 (출처 : Engadget)

▲ 디스플레이만 신기하냐고? 아니 키보드도 신기하다 (출처 : Engadget)

▲ (출처 : Engadget)

▲ (출처 : Engadget)

▲ 디스플레이 뒤의 물체도 모두 비친다 (출처 : Engadget)

▲ (출처 : Engadget)

▲ 패널이 매우 얇은 편 (출처 : Engadget)

▲ (출처 : Engadget)

▲ (출처 : Engadget)

▲ (출처 :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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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노버 프로젝트 크리스탈 리뷰 영상 (출처 :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