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화) 업데이트를 통해 나리타 브라이언의 신규 의상 픽업 굶주린 늑대(이하 아랑)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의상은 전체적으로 보라색 계통의 독특한 색감인데요, 중거리 느낌이었던 오리지널 의상에 비해 장거리에 특화된 모습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본 서버 기준으로 장거리 OP 우마무스메로 향후 사쿠라 로렐이나 메지로 브라이트(크리스마스), 키타산 블랙(애니) 등이 등장하지만, 적어도 선행 각질에서만큼은 아랑 브라이언을 능가하는 우마무스메는 3.5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서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즉, 챔피언스 미팅 장거리를 좀 더 쉽게 이기고 싶다면 이번 픽업은 놓쳐서는 안될 픽업이라 할 수 있죠. 물론 클구리처럼 없으면 아예 게임이 안된다는 레벨은 아니고, 추입이나 혹은 아예 사쿠라 로렐 등을 노려 선행 각질을 제외한 조합으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으니,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특히 바로 다음 픽업으로 신년 키타산과 다이아, 그리고 홋코 타루마에와 헬리오스까지 이어지는 지옥의 연속 픽업이기 때문에 지갑을 열어 모두 뽑을 것이 아니라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 삼관마의 위엄을 뽐내러 돌아왔다!


이 픽업 뽑아요? - 아랑 브라이언
장거리 챔미에서 있으면 매우 든든한 전력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랑 브라이언을 뽑은 이후 모든 장거리 챔미에서 사용했으며, 4달 후 챔미인 아리에스배에서 우승 타이틀을 가져다줬습니다.

일단 스킬 구조상으로 괴물이라는 자체 종반 가속기를 지니고 있고, 나머지 스킬도 종반 속도 스킬이라 접속만 잘되면 고유 스킬의 이펙트만큼 폭발적인 주력을 볼 수 있습니다.

성장치도 장거리 선행에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 10% / 스태미나 10% / 근성 10%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근성보다는 지능이 좀 더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장치인것은 분명합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스킬 대부분이 종반~후반에 몰려 있기 때문에 중반 경합을 해줄 스킬을 따로 구성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체 소지한 회복 스킬도 좀 밋밋한 편이기 때문에 대회용으로는 크릭 등의 스태미나 카드가 필수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단점을 느껴본적이 없는 가히 장거리 선행의 최강자라 불러도 아깝지 않을 우마무스메입니다. 장거리 챔미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 [굶주린 늑대] 나리타 브라이언 상세 정보 및 소지 스킬 바로가기

◈ 기자의 한 줄 평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에 들어간 장거리 선행의 최강마




▲ 일본 서버에서도 여전히 최강자인 아랑 브라이언


이 픽업 어때요? - 야마닌 제퍼(근성)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는 서포트 카드입니다. 소지한 레어 스킬인 풍운의 뜻은 야마닌 제퍼 본체에서도 볼 수 있는 스킬인데, 발동하면 우수한 부류의 가속기지만, 조건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훈련 성능 자체도 고유 효과인 스킬 Pt 보너스 2는 나쁘진 않으나, 근성 서포트를 쓸 일이 많지 않고, 나머지 트레이닝 훈려 보너스 15%를 합치더라도 다소 평범한 축에 속합니다.

스킬 힌트 구성도 마일에 치중되어 있기에 마일 특화 육성이나 인자작용 육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빌릴일도 드물것입니다. 무엇보다 향후 마일 종결 근성 카드인 골드 시티도 있기에 패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R로 등장한 티엠 오페라 오는 자체 및 고유의 미친 우정 보너스 수치 덕분에 훈련 성능만큼은 SSR과도 비벼볼 수 있는 상당히 강력한 서포트입니다. 무소과금 유저라면 슈퍼 크릭 대체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훈련 성능은 좋으나 스킬 힌트가 0이고, 특기율이 35로 상당히 낮기 때문에 기댓값은 훨씬 낮다는 것을 알아둡시다.


▶[아무도 모르는 바람을 향해] 야마닌 제퍼 상세 정보 및 소지 스킬 바로가기
▶ [위대한 포토그래피아] 티엠 오페라 오 상세 정보 및 소지 스킬 바로가기

◈ 기자의 한 줄 평

야마닌 제퍼는 굳이? SR 오페라는 무소과금에게는 쓸만하다




▲ SR인 오페라 오는 상당히 쓸만한 스태미나 서포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