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RTS 스톰게이트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지금까지의 개발 과정과 향후 로드맵, 게임에 등장하는 종족과 영웅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은 얼리 액세스 출시 시점 1:1 대전, 3인 협동, 캠페인 모드 등을 제공한다. 3개의 파벌을 플레이할 수 있고, 7개 맵에서 1:1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3인 협동은 6개 맵과 5명의 영웅을 지원한다. 올해 안으로 신규 협동 모드 맵과 협동 모드 전용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맵 에디터의 경우 24년 후반 관련 내용을 좀 더 확인한 후 25년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맵 에디터를 사용하면 게임의 지형, 유닛 배치, 자원 분포, 건물 위치 등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한 내부 설정도 조정할 수 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스톰게이트 전용 엔진인 스노우플레이 역시 상세 정보는 올해 중 공개, 정식 도입은 2025년도가 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는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조작하는 RTS의 장르적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전용 엔진이다.

2025년에는 이외에도 3:3 대전, 9개의 새로운 캠페인 모드, 협동 캠페인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e스포츠 시장으로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며, RTS 장르 초심자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고 직관적인 기술이 도입된다.


한편, 스톰게이트는 미국의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RTS 신작으로, 전통적인 RTS 문법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3개 종족이 등장한다.

스톰게이트는 7월 31일 사전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 오픈 후,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팀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