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은 국내 최초 PS3 진출작 ‘엔드리스 사가(Endless Saga)’ 개발을 위해 에픽게임스(Epic Games)와 언리얼엔진(Unreal Engine)3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웹젠의 게임은 XBOX360용 타이틀 ‘헉슬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웹젠의 첫 언리얼엔진3 도입 작품인 ‘헉슬리’는 인물과 물체의 표면 질감을 생생히 보여주는 차세대 그래픽을 선보여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독특한 게임성과 개성있는 이미지로 미국의 유력 게임 잡지 ‘하드코어 게이머 매거진(Hardcore Gamer Magazine)’이 뽑은 E3 최고의 온라인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엔드리스 사가는 웹젠의 첫 PS3 진출작인만큼 모든 방면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상의 엔진으로 인정받은 언리얼3를 채택함으로써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의 마크 레인(Mark Rein) 부사장은 "다시 한번 웹젠의 우수한 게임개발에 자사의 게임엔진이 선택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히며 "웹젠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게임엔진과 관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3차원 게임 엔진으로 꼽히는 언리얼엔진3는 최근 소니의 PS3용 공식 그래픽 엔진으로 채택된 바 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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