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넷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12월 20일 ~ 12월 26일)
인연을 기다리는 싱글과 연인을 기다리는 커플이 모두 반기는 휴일, 지난 주말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했습니다. 모두 즐거운 휴일 되셨나요? 물론 크리스마스는 수많은 게임들의 이벤트 러시가 펼쳐지는 기간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도 반가운 날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의 성수기인 겨울 방학 역시 크리스마스와 함께 시작되기 때문에 게임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대목(?)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특히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청소년층 하면 이 게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던전앤파이터가 아이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공개된 남격투가의 인기에 힘입어 남 격투가 12강 무기를 100% 제공하고 황금 고블린 이벤트 및 던전 완료 보상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역대 최강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패키지 이벤트는 물론 남 격투가 100만 캐릭터 생성을 기념하는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방학 기간 내내 던전앤파이터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층이 즐기는 또 하나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 역시 한꺼번에 3계단을 뛰어오르며 인벤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카오스라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하면서 영웅 직업인 듀얼 블레이드의 생성 제한을 풀고 다양한 제작과 채집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가올 1윌 중에는 최초의 유저간 PvP 시스템인 대난투가 추가되면서 서바이벌과 팀 매치 등 좀 더 다양한 형태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방학의 빅뱅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만 41만 6천명의 동시접속자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겨울 방학 기간의 카오스 업데이트는 과연 어떤 기록을 세울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불멸 온라인이 오픈베타와 함께 48위에 진입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불멸 온라인은 발표회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게이머들을 공략하겠다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실제로 무학소주 '좋은데이'와 제휴를 맺고 불멸 소주잔과 불멸 소주를 출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30대 이상의 성인층에게 익숙한 소주와 누구에게나 쉽고 편한 게임의 결합이라는 마케팅의 결과일지는 몰라도, 불멸 온라인은 최근 동시접속자 3만 5천명을 돌파하면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산 게임이라는 편견을 벗고 불멸 온라인이 한국에 안착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겨울방학 특수를 노리는 또 하나의 게임, 러브 비트가 높은 검색 순위에 힘입어 10계단을 뛰어올랐습니다. 플레이엔씨의 리듬액션 게임인 러브비트는 최근 리듬 액션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 2회 개인전 클래식 최강자전'을 공지하고 다양한 최신곡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러브비트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NHN의 플레이넷에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검색 순위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순위밖 게임 이야기
서비스가 오래된 게임의 경우 어떤 업데이트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올드 유저들이 복귀하면서 큰 순위 상승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지난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MMORPG, 창천 온라인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창천 온라인은 12월 초 서버 통합을 진행하고 NHN과의 협력을 통해 플레이넷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서버 통합 이후 100 vs 100의 국경전이 꾸준히 개최되고 신규 서버에도 인원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12월 3주 게임순위. 무서운 신인 프리스타일 풋볼, 난공불락 10위권 넘어섰다! 』 바로가기 [클릭!!]
☞『 12월 2주 게임순위. 1위 탈환한 서든어택, 확고한 상승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바로가기 [클릭!!]
☞『 12월 1주 게임순위. 서든어택의 자리 굳히기 업데이트와 라그나로크의 중위권 진입 』 바로가기 [클릭!!]
※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roma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