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게임빌]



게임빌의 신작 스마트폰 게임이 출시 초반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빌(www.gamevil.com)은 자사의 신작 게임 ‘콜로세움 히어로즈(Colosseum Heroes)’가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 RPG 장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빌이 국내 개발사인 코코소프트(대표 한경두)와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이 게임은 앱스토어 전체 유료 게임 순위에서도 단숨에 20위 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전작에 이어 초반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 중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RPG 장르 Top 20에 절반 가량의 게임을 올리며 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세계 무대에서 한 게임사가 하나의 장르를 장악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국내 모바일게임사가 리드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모바일게임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한 편, 업계에서는 ‘앵그리버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에어 펭귄’에 이어 게임빌이 외부 개발사와 제작단계부터 긴밀히 협업하여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만들 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반부터 애플 앱스토어의 추천 게임으로 선정되고, 전세계 모바일 게이머들로부터 5점(5점 만점)의 리뷰 평점을 받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분위기다.



‘콜로세움 히어로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콜로세움’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검투사와 함께 새롭게 뱀파이어 백작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원화된 캐릭터 육성과 자유도를 구현했다. 특히 수 백 가지 조합이 가능한 장착 아이템과 방대한 스테이지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제한 시간 동안 많은 적을 물리치는 기록 갱신 모드인 챌린지 플레이와 페이스북의 랭킹 시스템을 활용한 순위 경쟁 시스템이 매력 포인트다.



애플 앱스토어의 RPG와 아케이드 장르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콜로세움 히어로즈’는 하반기 중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