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발사 밸브(Valve)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를 공식 발표했다.


CS:GO는 1999년 8월에 첫 베타를 시작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기존 콘텐츠를 크게 개선했으며, 새로운 맵,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무기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CS:GO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플레이 모드와 리더보드, 매치메이킹 시스템까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밸브의 마케팅 이사 더그 롬바디는 "하프라이프의 모드로 시작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1999년에 첫 출시 되었고, 1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500만 장이 판매되는 등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군림해 왔다."며 "앞으로는 CS:GO가 PC뿐 아니라 콘솔, 그리고 맥(Mac) 유저들에게도 더욱 확장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S:GO는 현재 미국 시애틀에 있는 '히든 패스 엔터테인먼트'와 밸브가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열릴 PAX 프라임과 유로게이머 엑스포 2011에서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CS:GO는 2012년 상반기를 목표로 PC, xbox360, PS3, Mac 용으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