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은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폰, 소셜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9월 첫번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2011년 8월 29일 ~ 2011년 9월 4일)





이벤트 하나에도 순위가 오르락내리락하던 방학 특수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캐쥬얼 게임 및 청소년 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의 순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1년의 여름을 가장 알차게 보냈던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의 순위 하락.

순위가 조금 하락하긴 했으나 메이플스토리는 연이은 레전드 업데이트로 8월 초 62만 6,852명이라는 국내 최고의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던전앤파이터 역시 지난 7월의 '혁신'에 이은 8월의 6주년 이벤트로 방학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으니 그야말로 남부럽지 않은 알찬 방학을 보냈습니다.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는 게임하이의 데카론이 지난주 업데이트를 통해 켄세라 서머너와 세그리퍼라는 이름의 신규 캐릭터 2종을 공개하고, 신규 서버 세라피를 추가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업데이트 전략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모으며 순위를 42위까지 올렸습니다.

켄세라 서머너는 새로운 무기 '듀얼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은신과 암습에 특화된 근접 직업이며, 세그리퍼는 물리 공격은 물론 치유와 저주 계열의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오직 자기 자신에 대한 치유만 가능한 독특한 직업입니다.




지난주 클로즈베타를 시작한 블레이드 앤 소울! 최초의 대규모 클로즈베타를 앞두고 게이머들의 평가에 대해 업계의 여러 관계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웠는데, 주말이 지난 지금까지 쏟아지는 평가는 '과연 엔씨소프트' 그야말로 호평 일색입니다.

물론 클로즈베타에서는 단점보다 장점이 먼저 부각되기 쉽고 플레이 시간의 제약으로 100% 온전한 평가라고 기대하긴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의혹을 깔끔히 벗어던지고 대작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또 하나의 엔씨표 MMORPG가 나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쏟아지는 호평 덕분에 클로즈베타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이어 높은 상승율을 보이며 이번주 인벤 순위 35위에 올라섰습니다. 이번주 클로즈베타가 종료되는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2차 CBT 최종 목표인 보스 몬스터, 염화대성 ]









■ 애플 앱 스토어 순위





■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해외 iOS 순위에서 SPY mouse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껏 많은 게임들이 앵그리버드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지만 모두 반짝 상승세에 그치며 순위가 하락한 것과는 달리 2주동안 1위를 수성한 SPY mouse에 많은 괌신이 모이고 있습니다. Angry Birds 역시 오랫동안 순위권에 머물렀던 Angry Birds Rio가 순위 밖으로 밀려나긴 했지만 여전히 오리지널과 SP버전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SPY mouse와의 치열한 순위싸움이 기대됩니다.







국내 iOS 순위에서도 신작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엑시티움'과 '모로저택의 비밀'이 유료 순위 1위와 3위에 오르며 iOS순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중 '엑시티움'은 뛰어난 그래픽과 타격감을 내세우며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어들 간에 서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장터도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한동안 국내 유료 iOS 상위권 순위에 포진되어 있던 '삼국지천하제패2'와 '부루마불'은 약간의 하락세를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미 장기간동안 순위에 머무르며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았기에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다시 티고 올라갈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무서운 상승세의 신작들과 수성을 위한 기존 게임들간의 순위다툼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순위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티스토어에서는 '드래곤레어'가, 올레마켓에서는 '스타일리시 스프린트'가 양쪽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팔라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팔라독은 비록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국내 iOS 유료 순위를 포함, 티스토어와 올레마켓 유료 순위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역시 국내 스마트폰게임 시장의 강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순위. 이번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간 많은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과연 이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 지 다음주 순위가 기대됩니다.












숨 고르기를 하던 징가가 다시 한번 세차게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징가의 소셜게임 "Words With Friends"가 두 단계나 상승하며 6위에 위치하였습니다. 친구와 단어 낱말 퍼즐을 맞추는 형태로 주어진 7개의 알파벳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들어 나가는 형태입니다. 동일한 이름의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된 데다가 어렵지 않은 직관적인 구성으로 게임을 잘 모르는 플레이어라고 할 지라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출시된 지 많은 시일이 지나지 않은 'Pioneer Trail'도 꾸준히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2주 안에 새로운 형태의 게임인 'adventure world'도 선보일 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 징가의 소셜게임 "Words With Friends"(위), "adventure world"(아래) ]


※ 관련기사 : "[신작] 징가 신작은 인디아나 존스 + 젤다?"로 바로가기



신작게임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에서 한차례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 '버디러시'가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 매체로부터 '액선RPG라는 장르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을 받은 이 소셜게임은 친구를 고용하여 다양한 퀘스트와 레이드를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 8월 5주 게임순위. CBT에 관심 집중, 블레이드&소울! 10위권 앞둔 스페셜포스 2! 』 [클릭!]
☞『 8월 4주 게임순위. 일주일만에 FPS 2위? 흥행 준비 마친 스페셜포스2 』 [클릭!]
☞『 8월 3주 게임순위. 1위 향해 조준 완료?! 심상치않은 출발, 스페셜포스 2 』 [클릭!]


※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