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웹젠]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 www.webzen.com)이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30대 복서에 ‘인생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지스타2011 기간 중 장학금 전달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연을 모집했던 웹젠은 권투선수 김종수(만 30세/부산시 연제구)씨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인생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생장학금’의 주인공으로 선정 된 김종수씨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편모 슬하에서 권투를 시작, 생계를 위해 광산업 등에 종사해 오면서도 12년째 복싱 세계 챔피언의 꿈을 버리지 않고 운동을 해왔다.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후원 없이 권투선수로 활동해 온 김종수씨는 생계를 위해 권투를 잠시 중단하기도 했으나, 마찬가지로 권투선수였던 아버님의 꿈인 세계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접을 수 없어 권투선수 생활을 계속 해오고 있다.



장학금 수여자로 당첨된 김종수씨는 “편모로 저를 키워주신 어머님께 난생 처음 생활에 보탬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면서, “아직 어머님 몰래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늦은 나이지만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젠은 신작 MMORPG ‘아크로드2’를 지스타2011에 공개 하면서, 대학생 또는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자를 선정하기 위한 장학금 이벤트 부스를 별도 운영해 왔으며, 총 1천여명의 신청자 중 김종수 씨를 선정해 ‘인생 장학금’을 증정했다.



웹젠의 김태영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가정 형편으로 학업도 중단하고 일찍부터 생업을 시작한 김종수 씨의 사연을 보고 ‘인생장학금’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김종수씨의 사연을 보고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