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금일(13일) 신임대표이사에 김태영 현 웹젠 최고 운영책임자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웹젠은 '대표이사 변경의 건'에 대한 공정공시를 통해 신입대표이사 내정자로 김태영 현 웹젠 최고운영책임자가 내정되었으며, 해당 공정공시 사항은 오는 6월 21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변경사항으로 공시될 예정이다.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창근 대표이사와 김병관 대표이사는 퇴임하게되며, 김병관 대표이사는 맡고 있는 의장직을 유지하되 투자 및 전략에 대한 거시적인 비전을 제시하게된다.

또한, 웹젠은 대표이사 변경 공정공시와 함께 사업부문에서 개발 외의 사업부문은 해외사업 및 국내사업으로 나눠 각 총괄의 책임 및 권한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국내사업 총괄은 기존 게임 서비스와 함께 '아크로드2' 및 '뮤2' 등 신작 준비에 집중해 국내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해외사업 총괄은 웹젠 라인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B2B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웹젠은 "전략적 투자와 함께 IT 및 게임산업 인재영입을 병행해 게임 개발력을 강화한다"며 "국내외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문성 향상과 자회사 운영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근간으로 성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