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 중인 정통 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가 지난 16일(토)까지 진행된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오는 6월 27일(수)부터 약 한 달간 릴레이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열혈강호2'는 지난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실시한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술사, 자객의 신규 캐릭터 2종을 비롯해 ▲지난 테스트에 비해 6배 넓어진 필드와 2종의 던전 ▲유저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무투장 ▲사냥이나 탑승도 가능한 신수(펫)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비롯해 ▲자동 타겟팅에 추가된 수동 타켓팅 기능 ▲UI 및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작을 유저가 직접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엠게임은 이와 같이 다양한 콘텐츠와 변경된 조작법 및 전투 방식 등 ‘열혈강호2’의 주요 핵심 요소들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자 35레벨의 고레벨 캐릭터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스트 기간 동안 49레벨까지 배치된 방대한 콘텐츠를 테스트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오는 27일(수)부터 7월 20일(금)까지 매주 수, 목, 금 3일 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4차례에 걸친 릴레이 테스트를 이어가기로 전격 결정했다.

'열혈강호2'는 5일간 진행된 테스트 기간 동안 UI, 조작, 퀘스트, 무공 등 게임 전반에 대해 접수된 건의 사항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 방향은 물론 수정 시기까지 안내하는 등 개선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했고, 이러한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릴레이 테스트 기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열혈강호2’를 총괄하는 KRG소프트의 김정수 대표는 “1차에 이어 2차 비공개 테스트도 특정 시스템을 집중 테스트하는 방식을 통해 열혈강호2의 핵심 시스템의 기반을 다지고자 했으나, 6개월 동안 준비한 방대한 콘텐츠를 모두 점검하기에 5일간의 테스트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진행되는 릴레이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발 완성도를 높일 것이며, 이는 이후 진행될 일반적인 레벨업 방식의 테스트의 기초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