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큐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피규어 액션슈팅 TPS ‘마이크로볼츠(Microvolts)’의 남미 지역 서비스를 위한 수출 계약을 소프트닉스사와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게임명이 ‘해브온라인(H.A.V.E online)’인 마이크로볼츠는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토이 워즈(Toy Wars)’라는 게임명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남미에서도 북미, 유럽과 동일하게 마이크로볼츠라는 게임명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남미 지역은 5억여의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지난 5년간 30배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신흥 블루오션이며, 최근 남미 게임시장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열악한 인프라 환경의 개선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많은 게임 업체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에 대해 엔큐게임즈 양영연 대표는 “남미 시장 진출로 글로벌 게임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마이크로볼츠의 해외 진출 다각화와 함께 국내 서비스 재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가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소프트닉스 김진호 대표는 “남미 1위의 온라인게임 포털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역량을 적극 발휘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마이크로볼츠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엔큐게임즈와 마이크로볼츠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