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는 중국 게임 개발사 스네일게임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왕위쟁탈 MMORPG '천자영웅전'에서 환골탈태라는 타이틀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게임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쿼터뷰 시점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시점으로 변경하고, 게임 내 모든 맵을 새롭게 제작하는 등 그래픽을 향상했다. 최고 레벨도 기존 185레벨에서 210레벨로 상향하고 각종 퀘스트와 던전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던전은 게임 내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졌으며 상위 레벨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던전들도 초보 유저의 접근성에 초점을 맞춰 대폭 개선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중 하나로 강화 시스템이 쉬워지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또한, 1대1 결투 시스템을 추가하고 기존의 펫보다 능력치가 높은 펫과 새로운 탈것을 공개했다. 길드 레벨은 5레벨에서 10레벨로 상향되었으며 길드 건축물이 추가됨에 따라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해졌다.

'천자영웅전'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트리캐쉬를 1회 이상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용한 트리캐쉬의 50%를 게임 내 금화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8월 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지난 6월 1일 이후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전략팀 이준성 PM은 "이번 환골탈태 업데이트로 완전히 새로워진 천자영웅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7월 동안 업데이트에 버금가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자영웅전'은 진, 한, 당, 송, 명 등 다섯 국가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자' 자리를 두고 대규모 전쟁을 치르는 왕위쟁탈 MMORPG이다. 각 국가의 왕을 선발하는 ‘국왕전’, 나라의 자원을 걸고 싸우는 ‘국가전’, 천자를 선정하는 ‘천자전’ 등 3종의 대규모 전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천자영웅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