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12 현장에서 크립틱 스튜디오의 신규 MMORPG '네버윈터'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네버윈터 나이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네버윈터'는 당초 MMORPG로 개발하려 했지만 자금과 인력부족으로 인해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었다. 현재 중국 대표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완미시공의 개발투자로 자금 문제가 해소되며, 다시금 MMORPG로서의 개발에 들어가게 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네버윈터'의 5종의 클래스와 플레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네버윈터'는 원작의 100년 후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며, 전염병으로 인해 퇴락한 도시국가 '네버윈터'와 다양한 던전을 탐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정해진 퀘스트 라인을 진행 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전용 콘텐츠 생성 프로그램 '포지'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직접 만들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네버윈터'는 201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