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5 승자조 1라운드 D조 2경기 : Fnatic vs TaiPei Assassins - Fnatic 승리







1경기의 안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을 바꿔 초반부터 강렬한 라인전을 펼쳤던 TPA였으나, 모든 드래곤을 먹어치운 초가스의 흔들림 없는 플레이에 힘입어 프나틱이 다시 한 번 TPA를 쓰러트리고 2:0으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게임초반, 미드라인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모든 챔피언들이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는 사이, 프나틱의 블리츠크랭크가 쓰러지면서 선취점을 TPA가 가져간다.

한편, 상대의 정글을 강력하게 압박하는 초가스와 요릭의 합공에 올라프가 쓰러지지만, 빠르게 백업을 온 잭스의 공격에 다시금 초가스가 쓰러지면서 초반부터 치열하게 치고받는 양 팀.

탑라인과 봇라인에서 수시로 챔피언들이 쓰러져나가기 시작하고, 킬스코어가 어느덧 5:3까지 증가하는 동안 TPA쪽으로 서서히 우세가 기운다. 프나틱은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드래곤을 가져가지만, 8분만에 어느덧 글로벌 골드는 1천골드 이상 벌어진 상황.

이즈리얼이 4킬을 확보해 봇라인을 파괴시킨 이후, 서서히 모든 전장으로 영향력을 확보하기 시작하는 TPA. 프나틱의 블루버프를 빼앗아 온 다이애나는 두번째 드래곤 사냥을 시도하지만, 절묘한 그랩으로 다이애나를 끌어와 순식간에 초가스의 포식으로 처치한 프나틱이 다시금 드래곤을 가져간다.

불리해진 전황에서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이 발사 족족 적 챔피언을 물어오면서 격차가 서서히 줄어드는 동안, 계속되는 국지전에서 프나틱이 유리함을 가져가면서 경기는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끌려다니던 TPA는 세번째 드래곤을 두고서 한타를 유도하지만, 초가스가 강타+포식 콤보로 드래곤을 빼앗아버리고, 이어지는 한타에서도 TPA의 챔피언 셋을 처치하면서 드디어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가는 프나틱.

유리함을 얻은 프나틱이 블루버프를 빼앗으러 침입했다 다이애나에게 쓰러지자, TPA는 순간적인 수적우세를 살려 바론사냥을 시도한다. 하지만 프나틱의 추격에 다수의 챔피언을 잃으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TPA.

어느새 불리했던 타워상황을 역전시키고 네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간 프나틱은, 바론 쪽으로 진로를 돌린 TPA의 빈틈을 노리고 미드라인 억제기를 파괴한다. 기지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는 프나틱에게 어쩔 수 없이 전투를 건 TPA는, 어느덧 잘 성장한 베인의 화력에 모든 챔피언이 전멸, 2경기마저 프나틱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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