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웹젠(대표 김남주 www.muonline.co.kr)은 지난 주말 뮤 월드토너먼트 일본 국가대표가 선발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아키하바라의 대형 PC방에서 열린 일본 대표 선발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대표 8개 팀이 한국에서의 결승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각 지역 대표들 중 이번 대회의 인기팀은 단연 ‘욘사마’팀. 한 여자 관객은 열심히 “욘사마, 간바레!(힘내세요)”를 외쳐 욘사마를 응원하는지 욘사마팀을 응원하는지 헷갈리게 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점 차 승부로 ‘욘사마’팀이 아쉽게 준결승에서 패하자 눈물을 흘리기도 해 ‘욘사마’ 열풍이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본 대표 선발전이 타 국가와 달랐던 점은 여성 유저의 참여가 돋보였다는 점.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이번 대회에서 거의 모든 팀이 여성 한 명을 포함, 한층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결국 베테랑급 실력을 자랑한 혼성 4인조 ‘우주(宇宙)’팀이 우승, 한국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팀내 유일한 여성 유저인 ‘오스기 유키코(大杉 有貴子, 24)’씨는 김치를 좋아해 한국에 가면 꼭 한국 토종 김치를 사오겠다고.







‘우주’팀의 길드마스터 ‘카츠야 히로노리(勝冶 浩典, 25)’씨는 ‘무한한 가능성의 의미가 ‘뮤’의 이미지와 비슷해 팀 명을 ‘우주(宇宙)’라고 지었다’며 ‘한국에 가면 2만 달러(대회우승 상금)를 꼭 타오겠다’고 말해 일본 유저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뮤 월드토너먼트는 중국, 태국, 필리핀 대표가 이미 결정됐고 오는 19일 대만과 한국 대표 선발전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12월 25일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뮤 캐슬 파티’에서 뮤 세계 챔피언이 선발될 예정이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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