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블랙옵스2', '하프라이프2', 'GTA4', '포탈2(Portal2)'. 이 게임들의 공통점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작들이라는 것. 그리고 밸브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팀(Steam)'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팀(Steam)은 밸브가 개발한 멀티플레이어 플랫폼으로 2003년 9월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액션부터 퍼즐, RPG, 레이싱 게임 등 장르불문하고 다양한 게임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PC 게임의 대세, 스팀 서비스란 무엇인가?

온라인 게임이 강세였던 국내 게임시장에서 스팀의 입지는 그렇게 크지는 못했다. 그러나 스팀의 인기는 꾸준히 유지되었고, 대작 PC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많은 게이머들이 스팀을 방문하여 게임을 즐겼다.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을 점령해가는 현 시점에 콘솔 게임과 PC 게임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스팀을 통한 게임 구매 및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인벤에서는 매주 올라가는 온라인게임 순위 기사와 모바일게임 순위 기사와 더불어 이번 주 스팀에 출시된 게임 및 DLC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출시 예정인 타이틀은 무엇인지, 스팀을 방문하는 유저 수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게임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등 스팀의 전반적인 소식을 묶어서 다루는 '스팀 알아보기'를 연재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1월 1일부터 1월 17일까지의 스팀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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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출시 타이틀

■ 발더스게이트:인핸스드 에디션 (Baldur's Gate: Enhanced Edition)





블랙아일스튜디오와 바이오웨어를 일약 RPG의 명가로 만든 명작 게임이 스팀에 발을 내딛었다. 고전 명작 RPG 발더스게이트의 리메이크 버전인 '발더스게이트:인핸스드 에디션(이하 발더스게이트:EE)이 스팀에 17일 출시됐다.

'발더스게이트:EE'는 기존 시리즈의 모든 스토리는 물론 새로운 시나리오 및 신규 캐릭터 3종, 신규 던전 블랙핏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400여가지의 시스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 1998년에 출시되었던 고전 '발더스게이트'의 매력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인피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발더스게이트:EE'는 전작에 비해 향상된 타이틀로,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체코어를 지원한다.

고전 RPG의 명성을 잇는 '발더스게이트:EE'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Euro Truck Simulator 2)





많은 유저들에게 트럭에 대한 로망을 심어준 화제의 게임이 스팀에 입성했다. 화물차운전자가 되어서 유럽 전역을 누비며 화물을 배달하는 다소 생소하지만 특이한 컨셉의 트럭 시뮬레이션 게임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Euro Truck Simulator 2: 이하 유로트럭2)'가 스팀에 17일 출시됐다.

'유로트럭2'에서는 영국,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랜드 등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화물 운반을 하게 되며, 플레이어의 인내심, 스킬 그리고 스피드를 통해 운전능력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다.

트럭 조명이나 경적, 신호알림등 등 다양한 트럭의 부분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유명한 주요 지형지물이나 구조물을 그대로 구현해 놓음으로써 실제 유럽 도로에서 운전하는 듯한 현실감을 맛볼 수 있다.

SCS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트럭 시뮬레이션 게임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필드러너스2 (Fieldrunners2)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주목할 게임이 등장했다. 작년 7월 19일에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던 타워 디펜스게임 '필드러너스2(Fieldrunners2: 이하 필드러너2)'가 스팀에 11일 정식 출시됐다.

'필드러너2'는 서브오토믹 스튜디오(Subatomic Studios)가 개발한 액션 전략 캐주얼 게임으로, 침략해오는 적들을 강력한 무기들을 이용하여 막아내는 타워 디펜스류 게임이다.

구불구불한 지도 상에서 창의력을 기반으로 무기를 설치하여 침략해오는 적들을 효율적으로 막는 것이 '필드러너2'의 목표이다. 플레이가 가능한 장소로는 풀이 무성한 들판이라던가 건조한 사막, 화려한 도시, 지옥을 연상케하는 화산지대 등이 제공된다.

'필드러너2'에서는 퍼즐류의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재미와 더불어 단판 결승제, 같은 스테이지를 최대한 빠르게 클리어하는 시간 겨루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필드러너2'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0종의 독특하면서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무기들이 등장하며, 수상 경력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하여 뛰어난 2D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출시됐던 iOS 버전 '필드러너2'는 메타스코어 88점을 받았으며 게임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필드러너2'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니 다운 (The Journey Down: Chapter One)





기괴한 가면을 쓰고 있는 주인공을 보면 흡사 영화 '스크림'의 주인공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아프리카의 전통 부족인 마콘데족이나 초크 워족이 사용하는 가면과 그 모양이 유사하다. 독특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저니 다운(The Journey Down: Chapter One)'이 모바일 플랫폼을 뛰어 넘어 스팀에 입성했다.

'저니 다운'은 스카이고블린(SkyGoblin)이 개발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10일에 출시됐다. 3인칭 시점이며 포인터로 원하는 곳에 클릭을 하는 단순한 조작방식으로 게임 내 콘텐츠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타이틀 개발 단계에서의 초기버전 '저니 다운'은 2010년에 최초로 무료로 배포됐다. 이후 보다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2012년 3월에 첫 출시되었으며, 스팀에는 이번 달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외 게임 웹진 'PC Master'는 해당 타이틀에 대해 독특한 표현방식과 결함 없는 음성 지원, 흥미로운 플롯 구성, 풍부한 양의 퍼즐, 매끄러운 디자인과 인상적인 캐릭터가 이 게임의 강점이다'라고 평가한바 있다.

독특한 색채가 인상적인 퍼즐 어드벤처 게임 '저니 다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드로이드 어썰트(Droid Assault)





독특하면서도 전략적인 슈팅게임 '드로이드 어썰트(Droid Assault)'가 10일 스팀에 출시됐다. 퍼피게임즈가 개발한 아케이드 슈팅 게임인 '드로이드 어썰트'는 8비트 그래픽을 통한 중독성 강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게임에서는 50여개의 파괴가능한 배경이 등장하며, 광석과 터렛을 피하면서 48개의 개성있는 로봇들을 사정없이 파괴할 수 있다. 등장하는 로봇으로는 파괴하기 쉬운 방어형부터 특수한 능력을 갖춘 공격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등장한다.

레이저, 로켓, 수류탄 등 최신 기술이 포함된 무기를 갖춘 로봇에 맞서며, 이후에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 최종 보스 '봇츠(bots)'를 대적하여 전투를 벌이게 된다.

자신만의 전략을 통해 시원한 슈팅을 맛볼 수 있는 '드로이드 어썰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프라이멀 피어즈(Primal Fears)





파곤(pharGONe)이라고 불리우는 화학물질의 누수로 세계는 변화되어 버린다. 세상은 변화되고 사람들은 돌연변이로 바뀌어 거리를 활보한다.

DnS Development가 개발한 액션 게임 '프라이멀 피어즈(Primal Fears)'가 1월 8일 스팀에 출시됐다. '프라이멀 피어즈'는 싱글 및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며, 영어와 더불어 독일어, 폴란드어, 러시아어를 지원한다.

'프라이멀 피어즈'에서는 좀비로 변해가는 시민들을 저지하고 자신이 또 다른 희생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인공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자신을 보호한다.

다양한 레벨과 업그레이드를 통한 무기 강화, 친구들과의 대결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이 세계에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그 진실을 찾기 위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무엇을 직면할 지는 명확하지 않다. '프라이멀 피어즈'에서는 단독으로 혹은 친구들과 함께 어마어마한 적들과 맞서 싸우며, 이를 통해 인간의 깊은 내면 속 심리 상태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다.

인류의 미래를 건 전투를 벌이는 액션 게임 '프라이멀 피어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신 DLC 리스트(1/1~1/17)




영하의 날씨를 밑도는 1월에도 스팀의 DLC 출시는 뜨겁다. 1월에 출시된 DLC는 총 17개에 달한다.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유비소프트의 대작 '파크라이3(Far Cry3)'의 DLC인 디럭스 에디션이 출시됐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6개의 싱글플레이용 미션과 사냥 가능한 희귀 동물 4종,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과 신호조명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락스미스, 어쌔씬 크리드3, 보더랜드2 등 다양한 대작들의 DLC가 출시되었다.

그 이외에도 FOX사의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 '패밀리가이: 백투더 멀티버스'의 DLC인 'Peter Griffin's Man Boob Mega Sweat Pack'가 15일 출시되었으며, 은하영웅전설 모드의 우주함대전 '신스 오브 솔라 엠파이어(Sins of a Solar Empire)'의 DLC인 'Rebellion Soundtrack'도 12일 출시됐다.


◆ 1월 출시 DLC 리스트 ◆
(클릭하면 펼쳐집니다)

●Far Cry3 Deluxe Bundle DLC / $9.99

●Rocksmith - Pearl Jam-Song Pack / $7.99

●Rocksmith - Eric Johnson - Cliffs of Dover / $2.99

●Rocksmith - Blind Melon - No Rain / $2.99

●Rocksmith - Pearl Jam - Alive / $2.99

●Assassin's Creed3 ? The Battle Hardened Pack / $9.99

●Borderlands2: Sir Hammerlock's Big Game Hunt / $9.99

●Crusader Kings2 Mediterranean Portraits DLC / $1.99

●Crusader Kings2 Songs of Prosperity DLC / $1.99

●Crusader Kings2 The Republic DLC / $9.99

●Family Guy: Back to the Multiverse - Peter Griffin's Man Boob Mega Sweat Pack / $4.99

●Sins of a Solar Empire: Rebellion Soundtrack / $9.99

●Gratuitous Space Battles: The Outcasts/ $4.79 (~1/19)

●ICE 2 Add-On / $19.99

●Worms Ultimate Mayhem - Customization Pack / $2.99
- Multiplayer Pack / $2.99
- Single Player Pack DLC/ 무료

●Rocksmith - Santana-Song Pack / $7.99

●Rocksmith - Rock Collectors Bundle / $29.99

●Rocksmith - Metal and Hard Rock Bundle / $23.99

●Rocksmith - Santana featuring Rob Thomas - Smooth / $2.99

●Rocksmith - Santana - Black Magic Woman / $2.99

●Rocksmith - Santana - Oye Como Va / $2.99

●F1 Race Stars: India Track / $4.99

●F1 Race Stars: Canada Track / $4.99

●F1 Race Stars: China Track / $4.99

●War of the Roses: House of Lancaster Armor Set / $1.99

●War of the Roses: House of York Armor Set / $1.99






▶ 출시 예정 게임

■ 던전랜드(Dungeonland)



협동 플레이를 통해 각종 몬스터를 처치하고 나만의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액션 캐주얼 게임 '던전랜드(Dungeonland)'가 1월 23일에 출시된다.

중세 테마파크를 배경에서 플레이어들은 죽음의 투어를 하게 되며, 유저들은 전사와 마법사, 도적 중 직업을 선택하여 적에게 맞서 싸우게 된다. '던전랜드'를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면 5개의 새로운 주문과 3종의 새로운 특성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크리티컬 스튜디오(Critical Studio)가 개발하고 파라독스 인터랙티브(Paradox Interactive)가 배급하는 이 게임은 영아와 더불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한다.

▶ 던전랜드 공식 홈페이지



■ DMC 데빌 메이 크라이(DmC Devil May Cry)



스타일리쉬 액션을 창조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 'DmC 데빌메이크라이'가 1월 26일에 출시된다.

DmC 데빌메이크라이’는 기존의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와 설정을 가진 리부트(Re-boot) 작품으로서, 기존 시리즈의 여러 요소들을 계승하면서도 리부트 신작답게 신규 요소도 대량으로 추가한 진화된 형태의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이다.

'DmC 데빌메이크라이'는 닌자 씨오리(Ninja Theory)가 개발하고 캡콤(Capcom)이 서비스하며, 영어와 더불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지원한다.

▶ DMC 데빌메이크라이 공식 홈페이지




▶ 스팀 & 게임 통계





1월에도 많은 유저들이 스팀을 통해 게임을 즐겼다. 1월 14일부터 16일까지의 통계를 기준으로 최고 동접자수 580만명을 달성하며 식지 않은 스팀의 인기를 증명해 주었다. 최근에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으로는 AOS 장르의 대표 타이틀 '도타2'가 최고 동접 20만명을 넘기며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도타2'는 밸브의 유명 게임기획자 ‘아이스프로그(Icefrog, 닉네임)’가 개발을 총괄했으며,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팀의 본진을 파괴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원작의 완성도 높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밸브의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과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타2'는 출시 전부터 '리그오브레전드'로 인해 형성된 AOS 열풍과 더불어 올해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스팀에서는 유저들에게 상당량의 베타권을 지급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타2' 베타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점 역시 '도타2'가 1위를 차지하는데 한 몫했다.

'도타2'의 뒤를 이어 '풋볼매니저 2013(Football Manager 2013)'가 최고 동접 7만 7천명을,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가 약 6만명의 기록을 세우며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출시된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엘더 스크롤5 : 스카이림'과 '문명5',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2' 역시 TOP10 게임에 오르면서 굳건한 대작의 명성을 보여주었다.



▶ 최신 스팀 뉴스


[ ▲ '피스톤' 공개 영상 ]

밸브와 Xi3의 협력으로 개발된 스팀 전용 미니 PC '피스톤'의 모습이 공개됐다.

'피스톤'은 지난 해 12월 말 밸브의 게이브 뉴웰 CEO의 자체 하드웨어 관련 언급으로 드러난 '스팀 박스'의 코드명이다. 밸브는 이를 제작하기 위해 '모듈러 컴퓨터'라 불리는 소형 PC 전문 제작업체 Xi3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현지시각 8일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3에서 공개된 '피스톤'은 이전부터 알려진대로 밸브의 스팀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해상도 TV에서 스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인 '빅 픽처'모드를 제공, UI 직관성을 높였다. 아울러 거실 환경에 맞도록 기기 사이즈를 초소형으로 제작, 최소한의 공간에도 부담없이 배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CES 2013에서 모습을 드러낸 '스팀 박스'는, 3.2GHz 쿼드코어 CPU와 8Gb DDR3 RAM을 탑재했다. 이에 USB 3.0 포트 4개, USB 2.0 포트 2개,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2개, HDMI 디스플레이 포트 1개를 지원해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데이터 전송용 eSATA 포트도 4개까지 지원, 데스크탑 PC에서 구현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통합한다.

'스팀 박스' 공개현장 발표자로 나선 Xi3의 제이슨 A. 설리번 대표는 "피스톤은 다른 콘솔과 필적하는 사양을 지녔으면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초소형이다. 플레이어들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스팀의 풍부한 게임 라인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팀 박스'와 관련해 밸브 엔지니어 벤 크라스노우는 독일 게임쇼에서 '피스톤'의 운영체제가 리눅스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리눅스 OS는 오픈 소스 기반으로, 개발자 역량에 따라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사양대비 고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피스톤'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 세부 사양과 가격 관련 정보는 GDC 2013 및 E3 2013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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