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는 게임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소규모 게임사의 홍보와 채용 박람, 인디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열리는 행사라 바로 GDC인 것이다.

GDC 엑스포(EXPO)는 다양한 개발사들이 자신의 플랫폼을 홍보하기 위해 나서는 곳이다. 엔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크라이텍과 유니티 등은 자사의 기술력을 개발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또 각국에서 몰려든 개발자들 사이에서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GDC에 참석한 회사도 여럿 보였다.

유난히 인기가 많았던 라이엇 게임즈는 입사지원자와 개발자 사이에 테이블을 두고 서 있는 상태에서 면접이 진행되고 있었다. 딱딱한 의상에 절도 잡힌 태도의 면접을 벗어나 소통에 중점을 맞춰 인상 깊은 장면을 연출하더라. 수많은 회사들 사이에는 넥슨의 채용 부스도 눈에 띄어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다.

GDC 엑스포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게임의 홍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개발하는 엔진이나 툴, 새로운 기술에 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딱딱해 보일 수 있으나, 게임을 사랑하는 열혈 유저의 입장에서 전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은 곳이었다.

다음 사진들은 색다른 게임전시 행사 'GDC 엑스포'의 현장 사진들이다. 더욱 나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이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 GDC 엑스포를 향해 출발




▲ 깔끔한 디자인의 닌텐도 부스


▲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았다




▲ 가던길을 멈추고 게임에 집중하는 개발자들






▲ 개발자가 아니라도 즐길거리가 풍족했다


▲ AMD와 크라이시스3의 만남




▲ 다양한 플랫폼이 전시된 인텔 부스






▲ 빨간색을 강조한 탭조이 부스














▲ 개발자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엔진이 소개됐다










▲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있다












▲ 드래곤 이터니티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코스프레




▲ 엔비디아 부스






▲ 엔비디아 휴대용 게임기 실제 플레이 가능했다


▲ 크라이텍 부스


▲ 워페이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소니의 부스




▲ 가던 길을 멈추고 게임을 즐기는 아름다운 뒷태의 여성




▲ 바이오쇼크에 심취한 이들도 여럿 만나볼 수 있다












▲ 라이엇 게임즈 부스




▲ 즉석에서 행해지는 면접(?)


▲ LoL의 즐거움은 어딜가든 느낄 수 있나보다












▲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부스


▲ 코나미 부스




▲ 넥슨의 마비노기가 너무도 반가웠다






▲ 텐센트의 부스도 마련돼 있었다














▲ 유니티 부스








▲ 워게이밍의 포스가 느껴지는 부스






▲ 오큘러스는 가장 인기있는 부스였다










▲ 동시접속자 기록을 갱신한 '월드 오브 탱크'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는 만석이었다


▲ 그 어렵다던 '월드 오브 워플레인'을 능숙하게 플레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