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0일(수)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크라이텍(대표 체밧 옐리)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온라인 FPS게임 ‘워페이스’의 공개 시범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23일(화)부터 시작될 예정인 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이전 총 3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유저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개선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중동 및 발칸지역을 배경으로 한 총 80개의 협동모드 미션을 제공, 워페이스가 표방하는 ‘팀 플레이’의 재미를 전달하고, 점령, 폭파 등 총 9가지 맵으로 구성된 PvP 모드와 캐릭터 병과별로 장착 가능한 수십여 종의 장비를 선보인다.

또한, 넥슨은 오픈 이후 2주 간격의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해 다채로운 모드 및 장비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부활코인’, ‘경험치’ 추가지급, 고급장비의 사용제한 해제 등 PC방에서만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워페이스의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이정배 실장은 “협동미션을 강조한 워페이스만의 차별점이 기존 FPS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워페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8일(목)까지 공개 서비스에 앞서 유저들에게 게임 속 캐릭터 명칭 생성의 기회를 주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군(軍)을 소재로 한 케이블채널 tvN의 시트콤 ‘푸른거탑’의 주인공들이 출연한 워페이스의 홍보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재우, 정진욱 등 푸른거탑 출연진은 시트콤 속 친근한 군장병의 이미지를 앞세워 워페이스의 공식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크라이시스(Crisis)’ 시리즈로 알려진 독일의 크라이텍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FPS게임 워페이스는 최신 크라이엔진3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협동플레이에 특화된 PvE 콘텐츠를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 발표를 진행하는 넥슨 정찬선 팀장


▲ 푸른거탑 팀과 함께한 촬영. 좌측부터 크라이텍 김지웅 이사,
넥슨 이정배 실장, 넥슨 정찬선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