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개발한 무협 MMORPG '천룡기'가 중국에 우선 오픈될 가능성을 타진했다.

금일(14일) 진행된 위메이드의 2013년 1분기 실적컨퍼런스콜에서 김남철 대표는 "천룡기'에 대해서는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 사안으로 발표를 미루고 있으며, 국내보다는 중국 시장을 타켓으로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파트너사의 의견을 중시하여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천룡기는 블소나 다른 게임과 비교했을 때, 전혀 다른 게임이다"며 "기획자들이 중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에 걸맞은 성공 요인을 넣어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천룡기'는 화려한 무공들로 펼치는 전투 모션,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필살기 ‘연환무공’, 무협 소설이나 영화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등장 인물들간의 치밀하고 유기적인 관계 등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위메이드는 '천룡기'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1~2달 이내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