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기기가 'Xbox ONE'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존에 개발 중이던 신작들이 플랫폼도 속속 정체가 드러나고 있다.

먼저 번지스튜디오의 온라인 FPS 신작으로 기대를 모아온 '데스티니'가 Xbox ONE으로 발매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번지는 MS 발표회 종료와 함께 자사의 페이스를 통해 신작 데스티니가 기존에 발표했던 Xbox360, PS3, PS4와 함께 Xbox ONE으로 발매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도 오픈월드 어드벤처 '와치독스(Watch Dogs)와 어쌔신크리드4:검은 깃발(Assassin 's Cree IV : Black Flag)도 일찌감치 Xbox ONE 플랫폼 합류를 확정지었다. 이것으로 와치독스와 어쌔신크리드4는 PC, PS3, PS4, Xbox360, Wii U와 더불어 Xbox ONE도 책임지게 되었다.

또한, 에이도스-몬트리올도 이날 자사의 대표 잠입 액션게임 씨프(Thief)도 Xbox ONE 플랫폼에 합류를 선언하면서 플랫폼 전선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신작 발표와 함께 꾸준한 관심을 보여줬던 작품들이 속속 Xbox ONE으로 개발을 선언함에 따라 소니의 차세대 콘솔기기인 PS4의 성능차이도 앞으로 주요한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공개된 신작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오는 6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E3 exp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