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4일 자사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서 여름 시즌을 겨냥해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 중 첫 번째 콘텐츠인 ‘에피소드 3’를 오픈했다. 마영전의 올 여름 업데이트 테마는 ‘액션 쇼크’로 충격적일 정도로 강렬한 액션감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에피소드 3’에서는 크고 작은 네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안개 봉우리’를 배경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며, 각 봉우리들의 좁고 험한 경사와 아찔한 절벽 끝에서 몬스터들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신규 지역에는 재빠르고 교활한 ‘그렘린’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목인’ 몬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째호크’를 비롯해 독특한 이름과 공격패턴을 지닌 다양한 유니크 몬스터가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퇴치한 보스 몬스터가 다시 리벤저로 부활하는 새로운 방식의 보스전도 추가했다.

그 외에도 PVP 보상으로 전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장신구 ‘아티팩트’와 전투 중 몬스터를 처지하거나 물체를 부술 때 대규모의 골드를 얻을 수 있는 ‘휴즈 럭키 시스템’을 추가했다.

특히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의 호응이 좋았던 전투 대미지 공식 조정을 포함해 물체 공격 방식을 개선하는 등의 개편도 진행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단위로 여름맞이 골든타임 이벤트를 진행, 그 첫 번째 주차로 7일까지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무제한으로 무료 염색을 해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6일과 7일에는 지정 시간에 접속한 유저에게 ‘2013 지정 염색 앰플’, ‘귀속해제 포션’, ‘매혹 및 강화의 룬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아이템을 증정한다.

넥슨은 ‘액션 쇼크’를 선사할 두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허크’를 7월 중 공개할 예정으로, 허크의 탄생 비화를 비롯해 이번 에피소드3의 자세한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