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하는 '나루토 온라인(중국명 : 화영닌자)'의 신규 영상이 차이나조이 2013 현장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나루토 온라인'은 팀 단위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콘솔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었던 '나루토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플레이 방식이다.

중국의 대형 게임사인 텐센트가 제작중인 '나루토 온라인'은 일본의 인기 만화 나루토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 초기부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타이틀이다.

차이나조이에서는 기본적인 전투 및 상태창을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진행의 끝에서는 가아라의 호리병에 봉인되어 있던 수학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 나루토 온라인 보스전 플레이 영상


'나루토 온라인'의 전투는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몬스터에게 다가가면 전투가 벌어지는 인카운터 방식이며, 전투 자체는 각 캐릭터들이 순서에 따라 공격을 주고받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나루토에 등장하는 나루토, 사스케, 록리, 사쿠라, 카카시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을 자신의 파티에 넣고 진형을 꾸릴 수 있으며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기술들을 실제로 사용하며 적들을 물리치게 된다.

올해 안에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될 예정인 '나루토 온라인'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 차이나조이 2013 현장에서 '나루토 온라인'을 즐기고 있는 나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