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3 NCEL Summer 스타크래프트2 (이하 NCEL 스타2) 16강 경기가 8월 28일과 31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NCEL 스타2승자 연전방식과 개별 대진, 팀플레이가 모두 혼합된 독특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1~3세트까지 엔트리를 제출하고 개인전을 펼친 뒤, 4세트의 팀플레이 승자 팀이 패배한 선수 한 명을 부활시킬 수 있다. 이후 나머지 5~7세트까지 생존한 선수끼리 승자연전제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먼저 4승을 기록한 팀이 승리한다.

8월 28일 열린 NCEL Summer 스타크래프트2 16강 1회차 경기에서는 총 8개의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했다. 가장 먼저 서울대학교(블루베리타스)가 전남대학교(CNUSC2)를 4: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고, 상지대학교(드림넷)가 광운대학교(1213)를 4:2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이어진 다음 경기에서 청주대학교(CJU)는 경희대학교(RION)를 상대로 4:2 승리를, 광주과학기술원(GISTroll[Gstrol]은 충남대학교(CNUz)를 4:2로 꺾으며 16강 1회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8월 31일 벌어진 2회차 경기에선 고려대학교(디럭스 1팀)가 숭실대학교(숭실고민사거리)를 4:0 압승으로 제압하며 먼저 8강에 올랐다. 이어진 2경기는 건국대학교(갓론즈)가 홍익대학교(팬텀과아이들)를 상대로 2세트에서 한점 내주긴 했으나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하며 4:1로 제압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전남과학대학(CTUSC2)이 가톨릭대학교(무적이공)를 상대로 4:2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마지막 서경대학교(용돈좀 벌어보자)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22)의 대결은 4:3까지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22)가 서경대학교(용돈좀 벌어보자)를 제압하며 마지막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 진출한 서울대학교(블루베리타스), 상지대학교(드림넷), 청주대학교(CJU), 광주과학기술원(GISTroll[Gstrol]), 고려대학교(디럭스 1팀), 건국대학교(갓론즈(, 전남과학대학(CTUSC2), 포항공과대학교(Postech22)는 9월 7일과 8일 진행되는 8강 이후 경기는 모든 경기가 오프라인으로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