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게임즈는 자사의 대전액션게임인 '소울칼리버: 로스트소드'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TGS 2013현장에서 공개하고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부분 유료화를 채택해 화제를 모았으며, 싱글플레이 전용으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본작에 등장하는 무기나 방어구는 불, 물, 바람, 빛 어둠이라는 다섯가지 속성 중 하나를 반드시 보유하고 있으며,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컴퓨터와의 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또한, 부분유료화 게임인 만큼, 무기나 갑옷을 합성을 통해 강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작품에 멀티플레이 대전이 추가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소울칼리버: 로스트소드'의 호시노 마사아키 PD는 "시장 조사를 해 보았는데, 소울칼리버 유저들은 게이머 간 대전보다는 캐릭터와 세계관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했다. 대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소울칼리버2 HD 온라인'을 구입해 즐기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다이남코 게임즈는 이전에도 '철권 레볼루션'을 부분 유료화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위함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소울칼리버:로스트 소드'는 PS3로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