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게임은 오는 14일 개최되는 '지스타 2013'에서 선보일 게임을 사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진행될 계획을 공개했다.

이 날 새로이 공개된 '플래닛사이드2'는 이미 정보가 어느 정도 알려진 '검은 사막', '위닝 펏'과는 다르게, 그간 다음 게임에서 철저히 비밀리에 서비스를 준비중이었던 작품이기에 눈길을 끈다. 현재 스팀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현지화를 거쳐 국내 정식 서비스된다는 정보는 처음이기 때문.

'플래닛사이드2'는 '에버퀘스트' 시리즈, '스타워즈 갤럭시즈' 등을 개발한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에서 제작, 2012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MMOFPS 게임이다. 에버퀘스트에서 사용되었던 자체 개발 엔진 '포지라이트'를 채용해 보병전, 기갑전, 공중전이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도 실감나게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인 전투시스템은 FPS를 지향하지만, 온라인 MMO의 특성에 맞춰 오픈월드를 지향하고 있으며, 최대 2,000명의 사용자가 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는 FPS 장르에서 구현한 전장 규모만으로 보면 가장 거대한 규모에 속한다.

다음 게임은 "플래닛사이드2만의 색깔을 최대한 유지해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완벽한 한글화 및 현지화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여질 '플래닛사이드2'의 트레일러 영상 및 플레이 영상이다. 영화에서도 보기 드문 액션씬으로 눈을 사로잡는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감상한 후, 게임의 본 모습을 담은 플레이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플래닛사이드2 영상

[▲플래닛사이드2 지스타 공식 트레일러 영상]

[▲플레닛사이드2 공식 플레이 영상]


■ 플래닛사이드2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