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은 대만 게임기업 게임플라이어와 자사의 카드 배틀 RPG ‘데빌메이커’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팜플과 게임플라이어 양사 대표는 지난 주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3’에서 조인식을 갖고, 한국을 대표하는 카드 RPG ‘데빌메이커’의 대만 시장 성공을 다짐했다.

‘데빌메이커’는 일본과 중국, 글로벌에 이어 네 번째 해외 진출을 하게 됐으며, 대만까지 진출함으로써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

팜플은 이번 ‘데빌메이커’의 대만 진출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는 물론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게임플라이어의 유저풀과 퍼블리싱 능력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도 ‘데빌메이커’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공식 출시는 2014년 1분기 이내로 예상하고 있다.

게임플라이어 임영일 대표는 “화려하고 섬세한 일러스트와 이팩트로 한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데빌메이커’를 대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공식 출시 전까지 양사가 합심해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승 대표는 “대만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게임플라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데빌메이커’가 글로벌 게임으로 우뚝 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은 물론, 전 세계에 국내 게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