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검은 오라의 섀도우. 암살자이자 네크로맨서의 냄새를 풍기는 섀도우의 PvP는 어떨까? |
섀도우의 PvP |
PvP에 특화된 섀도우는 커스와 다크 계열에 모두 투자한 듀얼 형태를 보이며, 주요 스킬로는 커스 계열의 페인, 컨퓨즈, 버프캔슬, 커스인크리즈와 다크 계열 하이드, 캔슬레이션, 등이 있다. 일반적인 공격 패턴은 먼저 상대의 스킬을 봉쇄하기 위해 컨퓨즈를 사용하거나 상대의 버프를 제거하기 위해 버프캔슬을 사용하고, 커스인크리즈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페인을 사용한다. 물론 하이드 스킬을 사용해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하이드 스킬 쿨타임에 맞춰서 기습을 하고 다시 하이드를 반복하기도 하며, 캔슬레이션은 자신에게 걸린 해로운 마법을 제거할 때 사용하게 된다. 사실 페인 스킬이 워낙 강력해서 페인 스킬 하나면 게임이 끝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런 강력한 섀도우의 PvP용 주요 스킬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PvP용 스킬 |
여기서 보면 페인이라는 스킬은 섀도우가 기본적으로 갖고 시작하는 스킬로 상당히 저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인데 고레벨이 되어서도 섀도우의 주력 스킬로 사용이 된다. 페인을 통해 주는 대미지가 초당 1000 정도에 이른다고 하니 과연 어떤 캐릭터가 버틸 수 있을까? 또 한가지를 덧붙이자면 하이드 스킬의 경우 한번 숨으면 직접 하이드를 해제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잡아낼 수가 없다. 물론 미니맵 상에 빨간 점으로 위치가 보이긴 하지만 공격이 불가능하니 못먹는 감이라고 할 수 밖에.. 이런 천하무적(?) 섀도우의 PvP 능력을 체감해 보기 위해 테스트 서버의 유저 몇명에게 부탁을 해서 직접 PvP 대결을 진행해 보았다. 물론 결과는 섀도우의 압도적인 승리였지만.. |
실전 PvP |
▲ 98레벨 섀도우 폭풍간지콩Ol의 스킬창 ▲ 123레벨 엘리멘탈리스트 비취가인의 스킬창 레벨 차이 때문일까? 버프캔슬과 페인이 실패하면 장기전 끝에 엘리멘탈리스트가 이기기도 했지만, 버프캔슬과 페인만 제대로 들어가주면 순식간에 섀도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섀도우에게는 이 이상의 레벨 차이도 벽이 될 수 없다고 한다. ▲ 113레벨 섀도우 덩어리입니다의 스킬창 서로 하이드를 사용하고 나타나지 않아 지루한 싸움이 되어 하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돌격 모드로 전투에 임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이 더블 KO. 물론 서로 페인을 사용하고 한쪽이 켄슬레이션 실수를 할 경우에는 승부가 갈리게 된다. 사실 애초에는 흥미성 시리즈물 PvP 영상 제작을 위한 섀도우의 각 캐릭터별 PvP 영상 촬영이 목적이었지만, 취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섀도우의 밸런스적인 면에서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섀도우가 주는 포스와 신규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강한 모습이 어필되는 것도 좋지만 기존 캐릭터들과의 조화를 생각한다면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되기 전에 밸런스적인 부분에서 적절한 패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취재에 도움을 주신 테스트 서버의 폭풍간지콩Ol, 비취가인, 덩어리입니다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썬 인벤 - Kyum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