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종료되었던 사전 공개 테스트, 달구어 졌던 전장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위메이드에서 제작하는 창천 온라인을 통해 9월 14일 삼국지로 통하는 타임머신이 열렸다.







촉나라의 유비, 위나라의 조조, 오나라의 손권은 물론이고
그 동안 책으로, 영상으로 접해왔던 삼국의 영웅들과 함께
드디어 본격적인 삼국지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전장, 아이템, 커뮤니티, 기타 시스템-
크게 4가지로 분류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새로 등장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전장 관련


전장 관련 업데이트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지역이 등장한 점이다.


새로운 영토 6개 지역이 확장되어 전장 국면의 다각화가 이루어져,
예전보다 적국에 대한 전투 정보가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등장한 전국 지도! 꽈~악 차 보인다. ]



‘여러분 정책 결정에 참여해 주세요!’


지난 사전 공개 테스트 기간동안 친근하게 들렸던 국가 채팅이 다시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정책창에는 새로운 정책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여러군데 산발 적인 국지전이 일어날 뿐 활성화된 국경전장이 없어
확실히 확인 할 수 없었지만 새로운 장수 무장과 병사들이 추가되며,
사전 공개 테스트 기간동안 유저들의 지모와 책략을 엿볼 수 있었던
임관이나 이동 정책 결정에 새로운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저기 산발적인 국지전장이 열리고 있다. ]



또한 예전보다 국지전과 국경전 보상 공적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공적의 이용도가 불분명하기에 국경전과 국지전은,
직접적으로 게임에 영향을 주는 유저의 사냥터 유지와
기타 아이템을 얻기 위한 용도로 당분간 쓰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경전과 국지전은 비단 게임상의 이점을 위해서만 작용되는 것이 아닌
나라와 나라간의 자존심에 대결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나라의 국운을 지탱하는 피끓는 유저들의 한판 승부는 계속 될 것이며,

실제 게임이 열린 직후 초기화된 지역에 장수들의 새로운 자리 배치나
태수 결정을 위한 정책이 계속해서 상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창천은 바야흐로 폭풍 직전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2.아이템 관련


아이템 관련 시스템의 변화에서 뭐니 뭐니 해도 크게 달라진 점은
창고 시스템의 추가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창고 시스템은 도시의 자택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한데
그동안 인벤토리 부족에 시달렸던 유저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약간 어두운 바탕으로 활성화된 창고 인벤토리 화면 등,
창고 이용에 대한 설명과 인터 페이스에 대한 약간의 세부 조정이
앞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을 통하여 편리하게 바뀌기를 바란다.







그 외 일부 아이템 가격이 조정되고, 제조가 가능한 아이템의 추가되고,
상점에서 악세서리류와 같은 아이템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사전 사전 공개 테스트 기간동안에는 장수를 잡아도 레어 제작 아이템외에
다른 아이템을 얻을 수는 없었지만,
이번 오픈 베타에서부터는 일정 확률로 착용 가능한 아이템이 나온다는 점은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3.커뮤니티 관련


채팅창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그동안 듣기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일부 극소수의 악성유저들의 대화를 차단 할 수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으로
좀 더 시끌벅쩍하고 재미있는 채팅창으로 변모되었다.







4. 기타 사항


캐릭터 레벨이 30레벨에서 40레벨로 상향 조치 되어 3일동안의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새로운 사냥터로 달려가는 유저들의 수가 부쩍 늘었다.


여기에 소지 한도 금전액이 300냥에서 500냥으로 변화되어
삼국지의 부유한 장수(?)를 꿈꾸는 유저들의 도전할 고지가 높아졌다.


‘역사는 기본적으로 바뀐 것이 없지만, 협객이나 무사는 하향되었고, 검객은 상향되었다.’


직접 게임상에서 여러 유저들의 대화를 엿들은 내용이다.


사실여부는 아직 오픈 베타 테스트가 열린시간이 얼마 안되 확인을 해보지 못했지만
기자가 주로 사용하던 검객의 중거리 무기인 언월도의 동작 반경은
확실히 넓어져 쓰기에 편리해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캐릭터간의 밸런스도 수정되어, 캐릭터의 대미지와 공격 반경,
동작 등에 변화가 생겼으며, 이에 대한 유저들의 토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퀘스트의 보상과 내용이 강화되어 다양한 퀘스트가 등장하였고,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한 튜토리얼과 안내문등이 추가 되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 창천,


실제 게임에 접해보면 굵직한 새로운 시스템의 적용 외에도,
스킬창의 변화나 전체 지도의 확대, 국지 전장에서의 퀘스트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세심하게 변한 점은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스킬 창이 변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의 새로운 페이지의 추가와 이벤트,
무엇보다도 유저의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다가올 업데이트의 내용을 미리 공개하는 배려도 볼 수 있었다.


9월 21일 업데이트 예고

- 캐릭터별 다양한 무공과 버프 스킬이 추가된다.
- 제련(인챈트) 시스템이 추가 된다.
- 재료 거래 시스템이 추가된다.
- 이외에 유저의 건의사항도 검토중에 있다.



약간은 거창하게 들릴지 몰라도…


유비나 조조, 여포, 손권과 같이 이름난 장수들의 이야기는
역사속의 위대한 이름으로 지금까지 울려 퍼지고있다.

하지만 그들이 유명하게 되기까지 나라를 사랑하고 충심으로 밑바탕이 되었던
이름없는 위대한 일반 백성들이 없었다면 그들도 역시 없었을 것이다.


새롭게 열리는 첫 날!
'삼국지를 새로 쓰는 위대한 유저들의 길이 열렸다.'



iNVEN Curry
(curry@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