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은 30레벨이 되어 덴덴도사나 포코도사로 전직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다른 직업에 비해 단조로운 편이다. 스킬의 구분은 공격, 치유&회복, 버프로 나눌 수 있으며 타직업에 비해 치유나 버프의 스킬이 많아 메인 힐러의 역할을 담당한다.


공격 스킬 - 마광탄 / 마각광 / 마기연속파



6개의 기본 직업 중에서 치유 스킬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일까? 30레벨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스킬은 단 3개에 불과하다. 기공 형태의 단일 공격이며 대미지도 강력하지 않기에 평타로 사냥하는 것이 높은 효율을 보이기도 한다.


■ 마광탄 : ★★★★

용족이 1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공격 스킬. 공격력은 평타 공격력의 약 2배지만 쿨타임이 10초라서 일반 몬스터 1마리를 사냥할 때 2발 이상 사용하기 힘들다. 하지만 30레벨을 달성하기까지 사용빈도가 가장 높기에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액션바에 두고 사용해야 하는 스킬임에는 분명하다.


- 추천 어빌리티 - 파워업

용족의 약한 공격력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공격 스킬들은 파워업 어빌리티를 사용한다. 9레벨의 마각광이나 16레벨의 마기연속파가 나오기 전에 파워업 어빌리티로 설정. 첫타를 날리면 기본 마광탄에 비해 1.5배의 피해를 줄 수 있다.



■ 마각광 : ★★

9레벨이되면 배울 수 있지만, 마광탄에 비해 사거리가 2M 짧고, 쿨타임은 2초가 길며, 기본 EP 소비또한 32나 높다. 그에 비해 대미지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마광탄에 비해 체감할 정도로 높지 않기에 오랜만에 등장한 신규 공격 스킬이지만 실망하게 되는 스킬.

다만 새로운 공격 스킬의 등장이기에 부족한 화력을 보완하기에는 충분하다. 숫자키 1번만(마광탄만) 누르기 서운했다면 9레벨부터는 2번 키도 눌러주자.


- 추천 어빌리티 - 파워업

용족은 EP의 양이 타직업에 비해 여유가 있는편이기 때문에 마각광도 마광탄과 동일하게 파워업을 추천한다.



■ 마기연속파 : ★★★

16레벨에 등장하고 전직 이전까지 사용하는 공격스킬. 평타와 같은 기탄을 여러발 쏘기 때문에 화력은 그간 공격 스킬들에 비해 월등하다. 단점이라면 스킬이 끝나기까지 모션이 길기 때문에 전투 시작 전 첫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추천 어빌리티 - 파워업, EP감소

마기연속파는 파워업이나 EP감소 두 개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EP소비가 마광탄에 비해 약 2배에 가깝기 때문에 EP가 충분한 용족이라도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면 EP 수급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 물론 부족한 화력의 보완을 원한다면 당연히 파워업이다.




치유 스킬 - 마회복, 신의 희망, 신의 가호, 신의 치유, 신의 구원



용족은 치유를 담당하는 직업답게 30레벨까지 타직업에 비해 다양한 치유 마법이 등장한다.


■ 마회복 : ★★★

3레벨에 등장하는 기본 치유 스킬이지만, 쿨타임은 무려 20초에 달하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매우 낮다. 전투가 끝난 후 체력 소비가 많을 때 사용하는 정도로 생각하자. 기본 치유 마법은 마회복이 아니라 따로 있다.


- 추천 어빌리티 - 파워업

쿨타임이 긴 만큼 파워업으로 설정해 두어 한방에 회복하는 체력량을 늘린다면 높은 힐량으로 인해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신의 희망만으로 체력 수급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파워업 마회복의 사용은 필수다.



■ 신의 희망 : ★★★★★

6레벨에 등장하는데 HoT스킬로 쿨타임은 8초, 지속 시간은 7초이기에 무한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로 이 스킬이 바로 레벨링 내내 사용하게 되는 치유 스킬이다.

일반 몬스터의 경우 전투가 끝난 후 신의 희망을 사용하면 체력을 유지하면서 무한 사냥을 할 수 있고, 슈퍼급 이상의 몬스터와 전투 시에도 신의 희망과 마회복을 쿨타임마다 눌러준다면 큰 어려움 없이 솔로잉이 가능하다.


- 추천 어빌리티 - EP감소

신의 희망은 파워업을 사용해도 늘어나는 힐량이 미약하다. 그만큼 자주 사용하는 스킬이기에 기본 설정을 EP감소로 설정하고 RP구슬이 모일 때마다 사용하면 원활한 EP 수급에 도움이 된다.




■ 신의 가호 / 신의 치유 : ★★★

20,24에 등장하는 파티플레이용 광역 치유 스킬이다. 25레벨 이후부터 타임머신이나, 레드 리본군 지하기지 던전을 통해 파티플레이를 하게 되면서부터는 자주 사용하게 되는 스킬이며 이때부터는 힐러의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미리 배워 둔다면 활용도가 높다.


- 추천 어빌리티 - 파워업

광역 힐인 만큼 기본 EP소모가 높은 편이지만, 아쉽게도 30레벨 이전에는 두 스킬 모두 파워업 어빌리티만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EP량을 체크하면서 파티원 전체가 위급할 때 사용하도록 하자.



■ 신의 구원 : ★★★★★

용족에게만 있는 파티원 부활 스킬, 다른 직업들은 포포사탕으로 부활시켜야 하지만 용족은 이 스킬을 통해 파티원을 살릴 수 있다. 쿨타임은 1분 12초로 길지만, 포포사탕과 함께 사용하면 한번에 2명을 살릴 수도 있다.




버프류 - 신의 축복, 신의 광명



■ 신의 축복 : ★★★★

초반의 4레벨에 등장하고 10분동안 전체 체력량을 늘려준다. 버프이기에 기본적인 활용도는 높다.


- 추천 어빌리티 - 지속시간 증가

EP회복이 언제든지 가능한 전투 전에 사용하기 때문에 EP감소 보다는 지속시간 증가로 전투 중에 갑자기 버프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자.



■ 신의 광명 : ★★★★

21레벨에 등장하는 한 대상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버프 스킬. 최대 EP 및 EP 재생효과를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Super급 이상의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파티사냥시 보스전에서 자신에게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지속시간이 기본 1분 12초밖에 되지 않고 그에비해 쿨타임은 10분이 넘기 때문에 활용 빈도는 그리 높지 않다.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자.




버프 제거 & 디버프 치유 - 신의 도움 / 신의 회복 / 신의 열망



용족은 30레벨 이전에 이미 독, 마비, 저주, 복통을 제거할 수 있어 확고한 메인 힐러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또한 PvP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의 버프를 날려버리는 스킬도 존재한다.


■ 신의 도움 : ★★★

12레벨에 배우며 독과 마비를 치료한다. 처음 배울 때 치료 확률은 66%로 100%는 아니다.



■ 신의 회복 : ★★★

18레벨에 배우며 저주와 복통을 치료한다. 처음 배울 때 치료 확률은 68%로 100%는 아니다.



■ 신의 열망 : ★★★★★

상대방의 축복 1개를 지운다. 쿨타임은 14초로 짧다고는 할 수 없지만 쿨타임마다 사용하면 상대방의 주력 버프를 날릴 수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