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시작된 드래곤볼 온라인의 3차 CBT!


이번 CBT는 모집 기간동안 신청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참가가 가능하여
거의 프리 오픈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미 테스트가 시작된 9일 임에도
이번 CBT 소식을 접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23:59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 9일 23시 59분까지, 3차 CBT에 참가하는 마지막 기회! - 바로 가기


이렇게 계속된 모집으로 3차 CBT에 참가하는 유저들이 너무 많았던 탓일까.
테스트가 시작되자마자 2차 CBT 때와 비슷한 렉 현상이 발생했고 두 차례의 임시점검을 해야만 했다.


CBT를 신청한 대부분의 유저에게 참가 자격을 주고 추가 모집까지 하는 등
많은 유저가 몰릴 것이라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시작과 함께 계속된 3시간의 임시점검은 드래곤볼을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그래도 그 중 다행(?)인 점이라면 19:00 까지 예정 되었던 임시점검이
빠르게 완료되어 예정 보다 한시간 빠른 18:00에 서버가 오픈되었다는 것.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인 드래곤 볼 온라인의 세계로의 통로로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




▲ 예정보다 1시간 빨리 완료된 2번째 임시점검




예정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서버가 오픈되어 소식을 듣지 못했던 것일까?
튜토리얼을 마치고 이동하는 마을에는 생각보다 적은 유저들이 접속해 있었다.


하지만 곧 서버 오픈 소식을 접한 유저들이 하나 둘 씩 접속을 시작했고
종족 마을의 주요 퀘스트를 주는 NPC 앞은 시끌벅적한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 너무 일찍 접속했나? 처음에는 썰렁했지만









▲ 곧 우글우글~ 퀘스트 NPC 앞에 모인 많은 유저들





▲ 가위바위보! 인간 무도가의 기본 스킬 가위바위보권의 매운 맛!





▲ 귀엽기로 따지자면 마인이 최고지, 암







▲ 드래곤볼에서 나메크인을 빼놓으면 섭섭하지~





▲ 헉 퀘스트 보상으로 드래곤볼을! 근데 위험하지 않은거죠?





▲ 잠깐 나도 태워달라고!





▲ 타임리프 퀘스트에서 만난 어린 손오공, 귀여움지수 235196...펑~ (스카우트 폭발)





▲ 타임 패트롤 트랭크스! 역사를 바꿔서는 안된다구~




그렇게 임시점검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순조롭게 CBT가 진행되는가 싶었지만
접속한 유저들이 점점 많아지자 다시 약간의 렉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유저가 적은 채널로 이동을 하면 조금 나아졌지만 그것도 임시방편에 불과할 뿐.
계속 늘어나는 유저들과 함께 렉 현상도 여전하자 각 채널마다 '게임 접속 대기하기'라는
이른바, '대기표'를 주어주는 시스템으로 유저 수를 조절하는 처방을 내놓았다.


이어 7시 20분경에는 더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2번째 서버가 오픈되면서
렉 현상은 점차 감소하였으며 8시를 넘어서 부터는 꽤 원활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 대기자와 추가 서버, 렉 현상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비록 초반에는 잦은 렉 현상으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3차 CBT였지만
임시점검을 통한 빠른 조치와 채널당 최대 유저 수 제한, 2번째 서버 오픈 등으로
서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까지 계속되는 이번 3차 CBT.


많은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테스트인 만큼 많은 피드백을 활용한 불편점 개선과
서버 문제를 포함한 게임 내외 적 여러 방면의 사항들을 완벽하게 테스트하고
이어지는 테스트 등에서 더 나은 드래곤볼 온라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Inven Handi - 박경민 기자
(Hand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