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레벨 중반 즈음이 되면 갈 수 있는 얼티메이트 던전인 '레드 리본군 폐허'.
현재 타임머신 퀘스트 못지 않게 유저들이 많이 찾는 던전이다.


퀘스트 보상 아이템을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가보게 되는 곳인데,
과연 레드 리본군 폐허는 어떤 던전이며 이 곳에 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던전의 공략 자체 보다는 주의해야 할 정보나 알면 좋은 팁 위주로 작성되었다.


☞ 레드 리본군 폐허의 자세한 공략은 여기를 클릭!






▣ 퀘는 모두 받으셨나요? 입장 기본 준비와 파티 구성



타임머신 퀘스트와는 달리, 이 던전은 시나리오 퀘스트의 일부이므로
내부 에서 수행할만한 퀘스트를 모두 모아 들어가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레드 리본군 폐허에서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



퀘스트 명간략 퀘스트 목표시작/완료 NPC보상 경험치
지하굴의 노동자공병대 처치하타의 심복10666
암살 전문가 제거화이트 장군 2세, 타오파이파이X 처치하타의 심복35200
납치된 남편델마의 남편, 유물 찾기델마19634
기란족 추적기란의 후예 처치무이무이35200
공사자금 회수보물상자에서 공사 지원금 찾기텍트3152
값비싼 지하자원금 조각 수집샨다라4904
위험한 공사장RP 굴착기 수집의욕없는 베어 솔저4904
세계최고의 살인 청부업자타오파이파이X와 전투행크14540
부정한 군사현장 총 감독관의 텐트에서 비밀서류 찾기틱틱4028



이 중에는 '부정한 군사' 퀘 처럼 한 번에 한 사람만 클리어할 수 있는 퀘스트도 있고,
'공사 자금 회수'나 '값비싼 지하자원' 안에 정해진 개수의 물체를 모으는 퀘스트도 있어서
단 한 번만 가고 말 것이 아니라 3번~4번 혹은 더 많이 가야 완료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타임머신 퀘스트에 비해 난이도는 조금 쉬운 편이지만,
그래도 던전임에는 확실한 것이 시작부터 슈퍼급 몬스터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
따라서 반드시 파티를 구성하여 가야만 하는데,
파티원의 구성은 탱커1 + 딜러3 + 힐러1 정도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탱커 없이 딜러4 + 힐러1의 파티로 가도 진행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은 없다.
탱커, 딜러, 힐러, 이런 단어가 생소하다면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면 파티 플레이가 더 쉬워질 것이다.


☞ 탱커가 뭐에요? 딜러는 뭔가요? 필수 용어 정리!





▣ 금조각과 RP굴착기 모으기 퀘는 이렇게


파티를 구했다면 출발해 보자.
레드 리본군 폐허 던전의 위치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수 있으니
아래 지도에 표시한 위치를 보고 찾아가자.






내부에서 해야하는 '값비싼 지하자원'과 '위험한 공사장' 퀘스트는
각각 던전 내에 있는 금 조각과 RP 굴착기를 수집하는 퀘스트다.


금 조각과 RP 굴착기는 던전 곳곳에 분포되어 있지만,
5명이나 되는 파티원 모두가 아이템을 다 수집하기에는 아이템의 수가 한정적이라 어렵다.
그러니 퀘스트 아이템이 보인다고 무작정 뛰어들다가는 자칫 몬스터가 애드되기도.


또한 파티원들 끼리의 괜한 분쟁이 생길 수 있으니 화목한 분위기를 위해
이럴 때에는 파티원들끼리의 협상하에 줍는 순서를 정해두는 것도 좋은데,
이 때 주사위 굴리기 스킬을 통해 줍는 순서를 정해보는 것 도 좋다.






※ 참고! : 주사위 굴리기 스킬 이용하는 법! :
스킬 창에서 액션 스킬 탭을 눌러 주사위 굴리기를 클릭!
각자 주사위를 굴려 큰 숫자가 나온 순서대로 루팅하면 된다.
(혹은 파티에 따라 작은 숫자가 나오는 순서대로 루팅하는 경우로 정하기도)


이 외에 주사위 굴리기를 통해서,
그 때 그 때 높은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줍는 방법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으나
이 경우에는 줍는 아이템 마다 주사위를 굴려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







혹은 금조각과 RP굴착기 모으기는 혼자서도 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자.


※ 참고! : 금조각과 RP굴착기 퀘 혼자서 하는 법 :
캐릭터 혼자서 파티를 구성하여 던전에 들어간 후
입구 부근에 있는 금조각 2개와 RP굴착기 2개를 수집하고 나와서 던전을 초기화.
잠시 후 다시 들어가 수집하는 방법이다.

☞ 퀘스트 아이템 금 조각과 RP 굴착기 혼자서도 먹는 방법!




▣ 알아두자, 처치 우선순위 몬스터



순서까지 정했다면, 본격적으로 사냥을 시작하자.


레드 리본군 폐허 안의 몬스터는 기본이 슈퍼급 몬스터,
보스 몬스터는 울트라 급의 몬스터라서 섣불리 접근하면 곤란하다.






게다가 좁은 곳에 여러 마리가 몰려 있어 애드도 잘 되는 편이니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한마리씩 끌어 와서 잡아야 한다.
일명 몰이사냥이라고 하는 다수의 몬스터를 한꺼번에 몰아와서 처치하는 것은 여기서 통해지 않는다.


혹시라도 두세마리가 한꺼번에 끌려왔다면, 모든 파티원이 한 마리를 공격하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자의 전투력이 분산되어 사냥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


이를 위해 이 때에 징표 기능을 이용해 파티 장이나 탱커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먼저 공격할 순으로 몬스터를 정해 두는 것도 좋다.



■ 징표 찍는 방법!


파티 플레이를 하다 보면 서로 공격해야 하는 대상이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를 막기 위해 몬스터에 표시를 해주어 그 몬스터만 공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 표시를 하는 것을 보통 '징표' 라고 말한다.


징표는 파티장만 찍을 수 있는데,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마우스로 징표를 찍으려면


먼저 마우스로 몬스터를 클릭한다.
화면 위쪽에서 1,2 라고 보이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타겟 설정 메뉴가 나온다.


여기서 '타겟 1 설정' 처럼 메뉴를 선택하면 클릭했던 몬스터의 머리 위에
그 숫자가 적힌 말풍선이 뜨게 되며 이것은 모든 파티원에게 보인다.






2. 키보드로 징표를 찍으려면


키보드로도 징표를 찍는 방법이 있다.
옵션설정에서 '게임 탭'을 누르면 '공유 타겟 지정'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기본 설정은 @F1 ( Alt + F1 )으로 되어있다. 자신에게 편한 단축키로 변경이 가능하다.






타겟을 지정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말풍선에 숫자가 표시되며,
자신이 그 몬스터에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보이는 원의 색이 각각 다르다.


ㅁ 파란색으로 보이는 경우 : 타겟으로 잡지 않았을 때
ㅁ 빨간색으로 보이는 경우 : 공격 중일 때
ㅁ 노란색으로 보이는 경우 : 타겟으로 잡았을 때








던전 초반에는 상대하기 어려운 정도의 몬스터는 없다.
단, 주의할 점! 아래 사진과 같은 상황에서는 '지하기지 관리장교' 부터 처치하자.
지하기지 관리장교가 2초마다 출혈 대미지를 줄 뿐더러 힐링 스킬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후에는 '본 장군 방화대원'을, 그리고 '본장군 친위 돌격대'를 처치하면 되는데,
이 던전안에서 처치해야할 몬스터의 우선순위는 무조건 다음과 같음을 기억하자.
지하기지 관리 장교 → 본 장군 방화대원 → 나머지 몬스터



▣ 첫 경고! 계단에는 함정이 있으니 주의!


첫 번째 방을 통과하여 이동하게 되면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곳이 보인다.
이 때 계단을 어느정도 내려가면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며
계단 위에서 몬스터가 두 마리, 계단 앞에서 몬스터가 두 마리씩 생성된다.



따라서 이 경우 모든 파티원이 한 번에 무작정 계단을 내려가면
계단 중간에서 앞 뒤로 오는 네 마리의 몬스터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잦을 것.



따라서 여기서는 탱커를 제외한 모든 파티원은 계단 직전 방에서 대기하고,
계단 위에서 두 마리 몬스터가 나타날때까지 탱커만 계단을 조심조심 타고 내려간다.


계단 위에서 두 마리가 나타나는 순간, 탱커는 두 마리를 파티원이 있는 방으로 몰이.
두 마리를 한 마리씩 점사하여 처치한 후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좋다.







계단을 내려가고 나서는 소화기 같은 것을 등에 걸친 '본 장군 방화대원'이 등장한다.
이 몬스터는 2초 마다 독 피해를 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대미지가 꽤 쌔다.


기억하자. 지하기지 관리 장교 → 본 장군 방화대원 → 나머지 몬스터 .
장교가 없을 땐, 공격 우선순위는 무조건 본 장군 방화대원 → 나머지 몬스터다.



'현장 총 감독관' 이라는 몬스터는 종종 강력한 광역 공격을 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원거리 딜러(마법 공격 캐릭터)들은 광역공격에 맞지 않도록 최대한 사거리를 유지하자.







▣ 부정한 군사 퀘스트는 한 명만 클리어 가능.



'부정한 군사 퀘스트' 는 현장 총 감독관의 텐트를 클릭하면 완료 퀘스트로
그 위치와 모양은 아래 스크린 샷과 같다.








하지만 텐트는 리젠이 되지 않으므로 한 번에 단 한 명만 클리어할 수 있는데,
따라서, 던전에 입장하기전 말해서 누가 먹을 것인지 조율하고 가거나,
그 앞에서 앞서 말했던 주사위 굴리기를 통해 습득하는 것도 또 한가지 방법이다.




▣ 길 중간중간에 있는 문에서는 몬스터가 등장!


보스방을 향해 가다보면 길 중간중간에 문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에 누군가 가까이 다가가면 문 안쪽에 숨어있던
몬스터 두 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와 공격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무작적 뛰어가다가는 문에서 나오는 몬스터에 당황하게 되니
문이 보이면 탱커 캐릭터가 두 마리가 나올때까지 조심조심 다가가
몬스터가 나오게 만들어 먼저 처치하고 가는 것이 좋다.








▣ 기란족 추적 퀘스트 : 방안에 모두 같이 한번에 들어가라


이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처치해야 하는 '기란의 후예'라는 몬스터는
길 중간에 나 있는 방에 들어가 있지만 그 방은 거대한 나무 창살로 막혀있다





하지만 그 앞에 있는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창살이 올라가서 들어갈 수 있게되는데
누군가 들어가면 잠시후 창살이 내려와서 몬스터를 처치하기 전까지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창살이 열리면 타이밍을 맞춰서 파티원 모두가 한 번에 들어갈 것!


울트라급 몬스터긴 하나 단 한 마리 뿐이므로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 보스가 있는 곳의 문을 열었다면...


여태까지는 쉬운 편이었다. 보스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자.


진짜 보스인 타오파이를 잡기 전에 먼저 '화이트 장군'이라는
울트라급의 중간 보스가 문 앞에 떡하니 서 있다.


이 역시 얼핏 보기에는 세 마리만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문 뒤에 두 마리가 더 숨어 있으니 전략을 잘 짜야한다.






탱커가 있다면 도발을 하여 한 마리씩 끌고 내려와서 잡으면 된다.



하지만 만약 탱커가 없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해보자.
몬스터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자기의 본래 위치로 돌아가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먼저 몬스터가 어느 지점까지 따라오는지 확인한다.
힐러는 그 지점에 고정,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도발을 해올 딜러 한 명이 몬스터를 끌어온다.
기다리고 있는 나머지 딜러 중 한명이 등을 보이며 도망가는 몬스터 하나를 잡아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면 도망을 치려던 몬스터가 다시 뒤를 돌아보며 공격을 한다.


이렇게 조금 번거롭지만 하나씩 천천히 처리하는 방법이 필요한 때이다.



▣ 이제 보스다!



보스 주변에 워낙 다른 몬스터들이 많이 몰려있어 막막하게만 보일텐데,
최대한 애드가 되지 않게끔 구석에서부터 한 마리씩 처리해 나가는 수 밖에 없다.
너무 많이 몰렸다 싶으면 문 밖의 계단으로 도망치자.


계단을 다 내려갈 때까지 쫓아오지는 않는다.
지금 껏 해 온 것처럼 한 마리씩 잘 당겨와서 사냥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성공적으로 처치했다면 남는 것은 보스 타오파이파이X 뿐!
타오파이는 파티원을 일격에 눕히는 막강한 한방 스킬을 사용하니 주의해야 한다.






탱커가 있다면 탱커가 보스를 맡아서 어그로를 관리하면 되지만,
탱커 없이 딜러만으로 구성된 파티라면,
보스의 시선을 끈 딜러 한 명은 대시를 써서 보스 주변을 빙빙 돌도록 한다.


그리고 힐러가 사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힐러는 가급적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움직임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그 동안 다른 딜러들은 열심히 공격을 퍼부어 보스를 잡도록 한다.






드래곤볼의 유일한 얼티메이트 던전인 레드 리본군 폐허를 돌고나서
다음과 같은 퀘스트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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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