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레벨 중후반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타임머신 퀘스트를 시작합니다.
퀘스트 보상으로 30레벨용 특급 또는 전설급 방어구를 주고 경험치나 돈이 제법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상인 전설급 방어구는 무조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이 따라줘야 하는데,
운이 없다면 30레벨대 내내 타임머신 퀘스트를 해도 얻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31레벨이 되어 버리면 타임머신 퀘스트의 쉬운 난이도에 들어갈 수 없게 되고,
오직 하드 난이도만 가능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30레벨 전설급 방어구를 얻는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결국 이런 특급 아이템의 보상을 위해 20레벨 중반대부터 타임머신 퀘스트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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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레벨이 되어 갓 타임머신 퀘스트를 시작했는데 운이 없어서 원하는 전설 방어구가
나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경험치는 꼬박꼬박 오르기 때문에 전설급 방어구를
얻지 못하고 타임머신 퀘스트를 졸업하는 사람들의 원망이 게시판 이곳저곳에서 올라옵니다.







그런데 타임머신 퀘스트 보상을 확인만 하고 경험치를 받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확인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이나 돈을 얻지 못하지만, 필요 없는 아이템일 경우에는
경험치도 받지 않고 레벨업도 안하게 되니 31레벨 도달을 늦추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죠.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이템 보상 확인 화면에서 강제종료하는 것입니다.


타임머신 퀘스트의 보상은 선택 보상이기 때문에, 선택을 하고 아이템이 나온 것을 확인한 다음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Ctrl+Alt+Del을 눌러서 프로그램 강제종료를 하면 됩니다.

그럴 경우 퀘스트 보상 아이템과 경험치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경험치가 늘어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강제 종료를 하더라도 타임머신 퀘스트 입장권은 똑같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레벨업을 늦출 수는 있지만, 퀘스트 완료 보상 경험치와 아이템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1레벨로 넘어가면 던전의 난이도가 급격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렇게 경험치와 보상을 포기하면서 전설급 장비를 맞출 때까지 던전을 반복하는 유저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클라이언트의 강제 종료를 통한 편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상 아이템을 받기 전엔 확인할 수 없도록 가려 버리거나 상자 형태로 바꾸면 쉽게 수정되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이런 강제 종료를 통한 편법은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방법이라고 보기 힘들고,
악용할 경우 차후 수정되거나 최악의 경우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