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온라인의 가장 개성적인 컨텐츠인 천하제일 무도회.
본래 천하제일 무도회는 소년부와 성인부가 각각 2주간의 간격을 두고 진행되어 왔다.
즉, 같은 한번 소년부가 개최된 후 다음 소년부까지는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그 일정에 따른다면, 천하제일 무도회 소년부는 지난 주에 개최되었어야 했지만,
전체 7개 서버중에 다른 서버들이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부르마 서버는 그렇지 못했다.
유독 부르마 서버만이 오류로 인해 대회의 진행이 정상적으로 되지 못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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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회는 일주일 늦은 4월 3일 토요일 저녁에 치뤄질 수 밖에 없었다.
당일날, 진행 시간이 되었음에도 다시 한번 오류로 대회가 정상 진행이 되지 않아
출전을 기다린 유저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하였으나 곧 수정되었다.
그렇다면 일주일을 더 기다린 부르마 서버 소년부 대회에서는 누가 우승 했을까?





◆ 개인전

최근 소년부 대회가 대마인과 용족의 우승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는 평범하였으나
4강에 진출한 대마인 2명이 각자 나메크용족을 한명씩 꺽고서 결승에서 맞붙었다는 것이 특이했다.






◆ 파티전

파티전 역시 대부분 나메크용족과 대마인 조합이 우승을 했던 것에 비해
대마인의 자리를 기공사가 채운 특이한 팀이 우승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5명의 파티원 중에 나메크용족이 3명이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나메크용족의 강함을 보여주었다.











결국 우승자들이 탄생하며 완료된 이번 소년부 대회지만,
오류로 미뤄진 정규 일정이 일주일이라는 여유를 가지고 재개되는 구조였음에도
완전하게 수정되지 않아 다시 한번 유저들을 불안하게 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관련 글 : 부르마 서버 천하제일 무도회 소년부, 시스템 오류


게임 속 하나의 시스템이 일주일을 미루고서라도 진행될 가치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문제없이 치뤄질 수 있을 정도로 개발사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비록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치뤄졌으나 개발사의 대응에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있었음은 분명할 듯 싶다.





Inven Roii
(Roi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