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의 확장팩인 Storm Legion의 오픈 베타 테스트가
북미 시간 기준으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Storm Legion은 여러가지 이유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E3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볼 수 있었던 거수와의 전투도 인상적이었지만,
각 직업마다 새로운 소울이 추가되었고, 새로운 대륙이 공개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인 / 길드 하우징 시스템이 생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에는 새로운 변화 중, 각 직업마다 추가된 새로운 소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소울은 Tempest(템페스트 / 워리어), Tactician(택티션 / 로그),
Defiler(디파일러 / 클레릭), Harbinger(하빈저 / 메이지) 입니다.


새로운 소울들은 각 직업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울과는 다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리어의 기존 소울들이 근접 전투 위주라면,
이번에 추가되는 템페스트는 원거리 전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소울인 것처럼 말이죠.


새로운 소울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 한번 살펴보세요.




이제는 원거리 광역 공격도 OK!! - Tempest(워리어)




템페스트는 워리어의 무기에 번개의 힘을 담을 수 있는 힘입니다.
응축시켜둔 힘을 해방시켜 먼 거리에서도 강력한 광역 공격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원거리 공격이 보조적인 수단이라면 템페스트를 이용할 경우
주된 공격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번개를 다루기 위해서는 높은 적중을 요구되기 때문에
물리 적중에 도움이 되는 소울에 투자할 필요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파티의 능력자, 파티의 재간둥이!! - Tactician(로그)




택티션은 로그의 활동에 깊이를 더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성을 높여주는 소울입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화염, 냉기, 죽음 속성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유 능력도 출중하여 바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일 타겟에 대한 공격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소울을 통해 단일 타겟 공격력을 강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클레릭이라고 다 신성한건 아니죠!! - Defiler(클레릭)




디파일러는 클레릭들이 사용하던 신성한 / 성스러운 치유 스킬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성모독적이고 무시무시한 치유 스킬을 사용합니다.


메이지의 클로로멘서 소울처럼 대상에게 준 피해를 기반으로
아군을 치유하거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원거리에서 적에게 저주를 퍼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파일러는 아군의 체력을 일부 빼앗아 다른 아군에게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디파일러에게서 치유를 받는다고 마냥 안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근접전도 OK!! 마법사도 잘싸워요! - Harbinger(메이지)




하빈저는 대기와 생명 에너지를 이용하는 근접 전투 메이지입니다.
위협적인 도검과 도끼, 낫 등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근접 거리의 단일 타겟을 대상으로는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메이지가 사망할 피해에도 생존할 수 있는 엄청난 생존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원거리 공격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2명 이상에게 협공을 받을 경우 생존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근접 전투를 담당하기에 쉽게 협공을 받고 사망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메이지가 근접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