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에서 개발, 서비스하는 썬온라인이 6개월 동안 진행된 오픈베타테스트를 종료하고, 11월 14일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부분유료 서비스의 내용은 기본적인 게임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가 서비스와 아이템 등 일부 컨텐츠에 한해서 도입될 예정.


공식 부분유료 서비스 시행 발표 기사의 원문은 아래와 같다.



(주)웹젠(대표: 김남주, www.webzen.com)의 'Soul of the Ultimate Nation' (이하 'SUN')이
오는 11월 14일부터 부분유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웹젠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부담 없이 SUN을 즐길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게임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며,
부분유료화는 부가 서비스와 아이템 등 일부 컨텐츠에 한해서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우선 14일에는 1차적으로, 캐릭터 이전 및 캐릭터 명 변경,
월드 이전 등의 일부 부가 서비스에 대한 제한적인 유료화가 시작되며,
단계적으로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몰이
오픈되면서 부문 유료화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



특히, 추후 유료화 계획 중에는 '배틀존 슈퍼방장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SUN 부분유료화의 가장 두드러진 차별점으로
SUN의 핵심 컨텐츠인 배틀존을 보다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될 계획이다.



물론 기본적인 OBT 기준의 배틀존 서비스는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기존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컨텐츠 선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 재미와 편리성이 더욱 배가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 "특히 유료화에 걸맞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풍부한 컨텐츠 보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젠은 지금까지 테스트 기간 중의 플레이어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온 결과,
유저 선호도 와 이용 빈도 측면에서 배틀존이 가장 인기 있는 컨텐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배틀존을 중심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부분유료화를
상용화 서비스 방식으로 채택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SUN의 유료화 시작으로 웹젠의 단일 매출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매출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이 웹젠에서 공식적으로 표명한 내용인데 갑작스러운 부분유료화 발표로
유저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 것인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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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Kyumz - 김상겸 기자
(kyumz@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