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CCR㈜(대표 윤석호)에서 최근 선보인 포트리스 최신작 ‘뉴포트리스(http://fortress.x2game.com/)’의 게시판들이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어가고 있다.


‘뉴포트리스’에서 활발한 게시판은 <아이디어>, <포트&스토리>, 의 3개. 먼저, 게임 내 문제점 분석이나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게시판>. <아이디어 게시판>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해 게임 내 문제점을 유저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게임의 인기 상승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유저들 스스로 욕설과 비방을 자제하고 게임에 대한 건실한 의견만으로 한 달도 못돼 800개에 달하는 게시물을 축적하고 있다. 여러 게시판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름도 생소한 <아이디어 게시판> 이용이 활성화되자 개발팀과 운영자들은 물론 담당 마케터마저 게시물 검토에 열을 올리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


<포트&스토리>는 ‘뉴포트리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아주 특별한 메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리즈게임의 장점을 살려 ‘뉴포트리스’ 전작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공모해 게시하고 있다. <포트&스토리>에 게재된 사연들은 작성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는 동시에 책으로도 엮어 발매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포트&스토리>의 장점은 유저들의 추억을 공유해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는 것. 최초로 컴퓨터를 구입해 처음 시작한 온라인게임인 포트리스에 대한 좌충우돌 게임 적응기와 게임을 함께 즐기던 친구들과의 추억은 게이머들에게 게임 플레이 이상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7월 19일 처음 오픈한 은 게이머들과 감정상 골이 깊어질 수도 있는 운영자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CCR은 게시판을 통해 GM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해킹이나 불법 프로그램 등 게임내 돌출되는 문제점들을 유저들과 공유해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되었으며, GM들을 각각 소개한 글에 4천에 육박하는 조회수와 200개가 넘는 덧글이 달려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CCR 윤석호 대표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게이머들의 편의는 물론 긍정적인 입소문 유도를 가져오고 있다”며 “그저 형식적인 게시판이 아닌 유저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실질적인 도움도 줄 수 있는 알찬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포트리스’는 지난 6월 29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40만이 넘는 회원수와 1만4천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여름 게임 시장 점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fortress.x2game.com/)를 통해 간단한 회원 확인 또는 가입 절차를 거친 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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