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로 불리는 그들도 지성체였던가.


그램린 숲 길드 스톤을 파괴하러 간 그 자리에
평범한 그램린 한 마리(?)가 우두커니 서 있었다.


공격을 하려고 마우스를 가져다 댔을 때 나타난 대화 커서.
그렇다 그는 보통 그램린이 아니었던 것.


무려 '가죽장인'의 이름을 달고 있는 이 NPC는
고도의 제작 문화를 이룩한 인간들 중에서 '가죽장인'의 호칭을 달고 있는
애쉬번 마을의 클레멘트조차 다루지 못하는 재료를 가공할 수 있다고 한다.




[ 그램린 숲 길드스톤. 여기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조용하고 평화로운 그램린 마을에 찾아온 인간을 경계하면서도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제작 주문을 받는 모습을 보며


이제까지 약한 몬스터, 귀여운 얼굴의 강아지(-_-)로만 생각했던
스스로를 반성하면서 까탈스러운 장인그램린에게 물어보았다.




[ 그런데 이거 어디다 써요? ]




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