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에는 '성향'이라는 개념이 있으며 이러한 '성향'은 수치로
계산되어 캐릭터 창에 나타나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몬스터를 사냥하다 보면 몬스터의 레벨에 따라서 일정한 수치가
오르게 되는데, 그 수치가 올라가고 내려감에 따라서 캐릭터의
아이디의 색 또한 변하게 된다.



캐릭터를 처음 만들어 접속하면 하얀색이지만,



[도화지 처럼 하얀 아이디 색깔!]





몬스터를 잡으며 성향을 올라가면서 점점 푸른 빛을 띄다가,



[서서히 푸른빛이 감돈다]





일정한 수치에 다르면 완전한 파란색이 되는 식이다.



[이제 곧 완전한 파란색이 되겠지~!]




반대로 플레이어나, 마을 주민, 가축을 죽이면 성향 수치는 점점
낮아져서 아이디의 색깔이 하얀색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며,
그 이상 떨어지면 이젠 점점 붉은빛을 띄게 된다.




[붉은 빛을 띄는 저 아이디의 색을 보라!]



성향이 낮아질 경우에는 타 플레이어가 자신을 공격하거나 해도
타 플레이어에게는 불이익이 없다는 것 외에도, 죽었을 때 떨어뜨리는
아이템의 양이 일반 플레이어가 죽을 때 떨어뜨리는 아이템의 양보다
많아진다는 페널티를 받게 되는 점을 참고할 것.


성향이 낮아질 경우라도 몬스터를 잡으면 성향 수치가 올라가므로
다시 하얀색을 띠고, 푸른 빛을 띠는 아이디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


하얀색의 아이디, 파란색의 아이디, 혹은 빨간색의 아이디로
R2 세계를 누빌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그로 인해 받을 수
있는 페널티는 위에서 언급된 것 외에도 더 많아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iNVEN Hera ( hera@inv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