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팁] 스팟전의 5가지 전략. 이것만 알면 당신도!

어떤 스팟을 노릴 것인지 결정했는가? 세금 등의 특혜가 없기는 하지만 스팟도 엄연히 스킬 트리를 얻을 수 있고 수호석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점령 여부가 결정되는 작은 공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성에는 성문이 있지만 스팟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 다른 점. 스팟 점령에는 어떤 전략들이 있을지 살펴본다. ■ 지형지물의 이용 이동을 가로막는 지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R2이기에 성과 달리 열려있는 공간인 스팟 지역에 접근하는 경로는 무척 다양하다. 스팟으로 통하는 지도상의 길은 스팟을 지키고 있는 길드의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곳이므로 산등성이를 타고 뒤를 돌아가는 배후를 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 거미숲 수호석 뒤쪽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다. ] 단순히 자연지형 뿐 아니라 인공물도 훌륭한 전략적 요소가 되는데 그램린 숲에 있는 오두막을 예로 들 수 있다. 올라가기가 어렵지만 일단 원거리 레인저, 엘프조가 올라가기만 하면 상대 길드원이 수호석에 접근하기 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 몬스터를 이용한 전략 일단 어떤 길드에 의해 스팟이 점령되고 나면 공성전 시간 동안 수호석 주변의 몬스터들은 해당 길드와 우호적으로 변하게 되며 다른 길드원이 수호석을 공격하면 공격을 한다. 몬스터를 이용해 바리케이드를 치는 전술도 있다. 방어력과 체력에 자신이 있는 나이트 한 명이 수호석 주변의 몬스터들을 한 대씩 치며 몹몰이를 해 수호석 가까이에서 죽는 것이 그 방법. 목표로 하고 있던 대상이 죽으면 몬스터들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있던 그 자리 부근에 위치하게 되므로 다른 길드들이 수호석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수호석을 감싸라 스팟을 점령했다면 다른 길드로부터 공성전이 끝나는 시간까지 수호석을 지켜내야만 한다. 수호석은 한 번 파괴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생성 되므로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수호석은 어느 정도의 체력을 가지고 있어 점령을 위해서는 수호석에 공격을 가해야 하며 막타를 길드 마스터가 하기 전에는 스톤이 파괴되지 않는다. R2의 길드마스터는 나이트 클래스만이 가능하고 이들은 접근해서 근접공격을 할 수 밖에 없으므로 아예 상대 길드의 길드 마스터가 수호석을 공격할 수 없게 몸으로 수호석을 감싸는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의 수호석은 신체 건장한(^^) 나이트 10명 정도가 둘러싸면 상 대 나이트들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수호석 주변의 작은 바위들도 상대방의 접근 경로를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 아이템의 이용 둔갑의 완드로 자신이 변신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상대방의 장비를 해제시키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 거미의 완드는 동굴거미가 사용하는 이동불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스팟 수비도 수성과 마찬가지로 많은 물약은 기본. 대신 죽었을 때 많은 물약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다양한 종류의 값싼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소지하는 것이 좋다. 아직 확인된 바는 없지만 콜라이트닝 스킬을 쓰게 해주는 천둥의 완드를 이용해 길드 마스터가 원거리에서 수호석을 파괴할 수는 없는지 연구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 눈치작전 세금 등 다른 혜택이 없다는 점에서 어쩌면 첫 번째 공성전 당일은 스팟을 노리는 길드들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띌 수도 있다. 하지만 공성전이 막바지에 다다라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면 공성에 실패한 길드들은 스팟이라도 차지하려고 많은 인원들이 가까운 스팟으로 달려갈 것이다. [ 눈치작전으로 먹은 스팟. 당신도 할 수 있다! ] 그래서 세력이 작은 길드일수록 정보수집과 눈치작전이 능해야한다. 길드 마스터만이 수호석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숲 속에 숨어 있다가 토끼로 변해 스팟만 톡 때리는 식으로 게릴라 작전을 펼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공성전 시간이 종료되면서 길드가 스팟을 점령한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눈치싸움이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 Inven Niimo ([e-mail]) ☞ 관련기사 : 스팟! 공성시간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 (2006/04/22) ☞ 관련기사 : 동영상으로 체험해 보는 R2만의 스팟점령전!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