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서버가 오픈되기로 한 오늘. 예정된 시간보다 서버가 열린 시간은 늦어졌지만
그만큼 테스트 서버를 손꼽아 기다려왔던 유저들의 갈증도 더해졌다.

대체 언제 열리는 것인가!

서버가 좀 늦게 열리는 게 뭐그리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말씀.
멋진 캐릭터명을 선점하려면 서버가 열리자마자 캐릭터를 생성해야 하는데
마침 서버가 열리는 동안 니모의 컴퓨터는 갑자기 다운되어 40분 동안 컴퓨터가 먹통 상태.

미리 '저는 인벤니모로 만들겁니다' 하고 인벤 테스트 서버 게시판에
'찜'을 해두었지만 마음 한 구석은 불안했는데...



[ 다행! 나이트로 만들었습니다. ^^ ]



신규 영지나 새로운 직업 등은 모두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테스트 서버에서 당장 큰 변경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험치와 아이템 드롭율이 높게 설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바뀌었나 한 번 살펴보았다.








정식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고 토끼 한 마리와 허수아비 한 마리를 잡으면
경험치는 11.2% 가 된다. 테스트 서버에서는 33.6%. 경험치는 딱 3배였다.

드롭되는 실버의 양은 6배였다.

정식 서버에서 10 실버 내외를 드롭하는 그램린이 60 실버를
15 실버 내외로 드롭되던 홉그램린은 90 실버를 드롭하였다.








너구리나 홉그램린 고블린들이 한 마리를 사냥할 때 100실버 정도의 돈이 떨어지니
마음이 너무 풍족했다. ^^ 물약값 걱정은 테스트 서버에서는 끝~!

아이템 드롭도 잘 되는 편. 그리 오래 사냥하진 않았지만 많은 경우에는
한 번에 6 가지 종류의 아이템이 드롭되기도 했다.

'이거 줏을 시간에 한 마리 더 잡는 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 ^^;





서버가 열리고 몇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나이트들의 지상과제는 쌍칼 제작.
쌍칼의 재료 중에 잘 구해지지 않는 철광석과 둥그런쇳조각을 구하는 채팅이 계속 올라왔고

이미 본 서버에서 캐릭터를 육성해 본 경험이 있는 유저들은
각자 나름의 육성법에 따라, 저레벨 몬스터 부터 차근차근 사냥하기도 하고
팀을 이뤄 오크 캠프로 떠나기도 했다.


빠르게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맞출 수 있는 만큼
조만간 활발한 전투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험치 3배와 실버 6배의 설정으로 득템의 기분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최고의 자리에는 누가 올라가게 될지. 벌써부터 유저들의 발걸음은 콜포트 전역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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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