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스피드 서버 적용을 앞두고
서버 vs 서버의 전쟁이 일어날 카오스 배틀의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카오스 배틀은 기존 필드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새로운 필드와
그 필드에서 일어나는 플레이 양상을 총칭하는 단어다.


의지, 투지, 고요, 지혜로 이름 붙여진 4개의 필드 전장이 있으며,
스팟/공성전과는 다른 새로운 룰에 따라 지역의 점령권을 두고 서버별로 전쟁을 치루게 된다.



▲ 5월 11일 부터 스피드 서버에서 테스트를 하게 된다.


특히 카오스 배틀 전장에서는 기존 장비와 아이템이 아닌,
카오스 배틀 전장 전용 아이템이 지급되기 때문에
본 서버에서 장비 수준이 낮은 유저들이라도 쉽게 참가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장비를 지급받고 사냥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외 일반적인 퀘스트 들도 전장에서 즐길 컨텐츠로 준비되어 있다.


물론 카오스 배틀 전장의 핵심은 점령전.


전장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해당 서버에 큰 혜택이 돌아간다.


최초 전장을 점령하면 12시간 동안 5종 버프 (마나쉴드, 스톤스킨, 블래스, 웨이트, 홀리아머) 를
무료로 주는 NPC가 해당 서버의 각 마을에 생성된다. 전장을 한 번 더 지켜내면,
이후 12시간 동안 5종버프에 추가로 경험치가 25%상승하게 된다. 24시간을 넘기면 여기에 더해서
'이벤트 던전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이벤트 던전은 일반 던전 몬스터가 출현하는 곳이지만 드랍율이 높고 이벤트 던전용 장비를 드랍한다.


'전장'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해당 전장의 '수호신'을 물리쳐야 한다.
수호신은 12시간 단위로 리젠되고, 리젠 후 2시간 동안의 공략이 가능해진다.
한 번 점령하면 12시간 동안은 전장의 주인으로 머물러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카오스 배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답식으로 정리해보았다.



= 카오스 배틀은 어디에 있나.

카오스 배틀은 기존 필드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새로운 필드다.
카오스 배틀과 관련된 새로운 창을 통해 바로 입장하게 된다.



▲ 카오스 배틀 전장 현황과 입장을 위한 정보창



= 입장 조건이 있나.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단, 포인트를 소모하는 방식이다.
'명예의 의지 포인트'가 바로 그것.

최초 500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의지 포인트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늘어나고
마이너스도 가능하다. 본서버에서 사냥을 하면 의지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한 번의 카오스 배틀 전장 입장에 500, 전장에서 나올 때 100 소모된다.
카오스 배틀 전장에서 죽으면 1만 포인트가 감소한다.



▲ 명예의 의지 포인트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 카오스 배틀에서는 무엇을 하게 되나.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냥이고 하나는 전투다.
전투는 다른 서버 유저와는 늘 PVP 가능상태이기 때문에 24시간 진행된다고 보면된다.
그러나 점령이 가능한 시간을 위주로 '점령전' 형태의 서버 전투가 위주가 될 것이다.

필드 구성이 '전장로'와 '사냥로'로 구분되어 있고 서로간에 이동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 카오스 배틀은 공성전과 비슷한가.

스팟 공성전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길드 단위가 아니라 서버 단위의 지역점령전이다.
카오스 배틀은 현재 4개의 전장이 공개되어 있으며 각 전장의 주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방식 또한 스팟공성전과 다르다.



▲ 의지의 전장


▲ 투지의 전장


▲ 고요의 전장


▲ 지혜의 전장



= 점령은 어떻게 하는가.

전장에 있는 수호신 NPC 를 쓰러뜨리면 전장을 점령하게 된다.



▲ 수호신 NPC를 물리쳐야 한다.



= 점령전은 얼마나 자주 열리나.

24시간 전투는 일어난다. 그러나 점령을 하기 위해서는 수호신을 쓰러뜨러야 하는데,
수호신은 점령 상태가 바뀌고 12시간 후에 리젠된다. 리젠된 후에는 수호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2시간의 점령시간이 주어진다. 이 때 수호신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다시 10시간이 지나서
공략할 수 있다.

최대한 자주 열린다고 하면 하루에 2번 정도 전장의 점령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 점령을 하면 무엇이 좋은가.

전장을 점령하면 12시간 동안 5종 버프 (마나쉴드, 스톤스킨, 블래스, 웨이트, 홀리아머) 를
무료로 주는 NPC가 해당 서버의 각 마을에 생성된다. 전장을 한 번 더 지켜내면,
이후 12시간 동안 5종버프에 추가로 경험치가 25%상승하게 된다. 24시간을 넘기면 여기에 더해서
'이벤트 던전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이벤트 던전은 일반 던전 몬스터가 출현하는 곳이지만 드랍율이 높고 이벤트 던전용 장비를 드랍한다.


개인에게는 '명예 포인트'가 지급된다. 수호신이나 이동포탈을 공격했을 때,
타 서버 유저와 PVP에서 승리했을 때, 경비병 NPC를 죽였을 때 얻게 되는 포인트로,
본서버에서 경험치로 바꾸거나, 또는 카오스 배틀 서버에서 더 좋은 장비를 대여할 때 사용된다.



▲ 명예 포인트는 경험치로 바꾸거나, 새로운 장비를 대여하는 데 사용된다.


▲ 그 외 카오스 포인트 라는 것도 있다.



= 사람 많은 서버가 더 유리한 것 아닌가.

최초 점령전을 제외하면 수비측 공격측이 각각 250명의 인원제한을 가지고 있다.
(최초는 공격 500명) 물론 250명이 전투를 하다 카오스 배틀 전장에서 이탈하는 경우에,
대기하고 있던 본 서버 인원이 얼마나 빠르게 추가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버의 인원이 아예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보다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카오스 배틀에 임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 자기 캐릭터를 그대로 가지고 가게 되나.

몇 가지 변화되는 점이 있다. 카오스 배틀에 진입하는 모든 유저는
HP+1500, MP+750의 보너스를 받는다. 또 카오스배틀서버와 일반서버의
친구/파티/길드 정보는 공유되지 않으며, 카오스배틀 서버와 일반서버 아이템은 공유되지 않는다.

카오스 배틀 서버에는 자신의 아이템과 매터리얼이 아닌 '카오스 서버의 기본 장비'를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착용하고 시작하게 된다.

물론 카오스배틀 전장에서 포인트를 많이 모아서, 더 좋은 아이템을 구입하면
카오스 배틀 서버에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스킬도 마찬가지. 본서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스킬들을 전투에 활용하게 된다.



▲ 체력과 마나가 늘어난 상태로 입장하게 된다.


▲ 장비도 기본 장비를 대여해서 쓰는 방식이다.



= 카오스 배틀 전장에서는 항상 PK의 위험이 있는지.

카오스 배틀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서버 유저가 아군이고, 타 서버 유저는 모두 적군인 상태다.
아군은 강제공격할 수 없다. 마법도 피아식별이 켜진 상태라, 자신의 서버 유저들에게는 공격이 되지 않는다.

PVP에서 승리하면 랜덤하게 포인트를 빼앗아 가기 때문에 PK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다.
이는 반대로 말해, 다른 서버 유저를 공격해 승리하면 명예 포인트를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카오스 점령전에서 밀리고 있을 때 본서버에 원군요청을 할 수 있나.

카오스 배틀 전장에 가면 '카오스' 채팅이 생성된다.
카오스 배틀 상황을 본서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카오스 창으로 본서버와 교신을 할 수 있다.



= 서로 다른 서버에서 온 이름이 같은 캐릭터는 어떻게 하나.

카오스 배틀 전장에 들어오면, 길드마크가 임의로 변경되면서
길드 호칭도 서버명으로 바뀌게 된다. 동일한 캐릭명이 있으면 05인벤니모 와 같이
서버넘버가 캐릭명 앞에 붙게 된다.



▲ 이런 식으로 바뀐다.



= 퀘스트는 없나.

퀘스트도 있다. 본 서버에서 퀘스트를 받아, 카오스 배틀 전장에서 수행하는 방식의 퀘스트가 추가된다.



= 카오스 배틀 전장에서 순간이동 등이 가능한가.

귀환/순간이동이 불가능하다. 또 사망한 캐릭터를 스킬이나 부활류 아이템으로 되살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Inven Niimo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