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웡스토랑'의 미니 게임 이벤트인 '슈피겔만의 투게더 위크'가 시작되었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200레벨 이상의 캐릭터(제로는 챕터2 완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미니 게임 플레이 후 레벨에 따른 경험치를 월드 당 최대 5번까지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로, 간단한 참여로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매일 빠지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슈피겔만의 투게더 위크' 미니 게임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간에 따라 정해져 있는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매시 정각부터 20분까지는 '슈피겔만의 조리실', 20분부터 40분 사이에는 '마스터 라이더', 40분~60분에는 '꼬치의 달인'을 플레이할 수 있다. 20분 간격으로 '슈피겔만의 조리실 - 마스터 라이더 - 꼬치의 달인' 순으로 구성된 셈이다.

기본적으로 미니 게임 진행 시, 많은 양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각 미니 게임의 미션 진행 상태에 따라 의자 2종(꼬치의 달인 의자, 슈피겔만의 직화 구이 의자) 및 '핑크빈 스쿠터 헬멧'을 얻을 수도 있다. 세 가지 보상을 모두 수령할 경우, 추가로 '요리킹 슈피겔만의 가호'도 획득이 가능하다.


▲ 정해진 시간에 따라 총 세 개의 미니 게임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 레시피에 따라 음식을 만들고 서빙하자! '슈피겔만의 조리실'

정각부터 약 20분까지 진행이 가능한 '슈피겔만의 조리실'은 각 주문에 따라 음식을 조리해 손님에게 전달하는 미션으로 구성된 미니 게임이다. 음식 재료와 가공 도구 등 다양한 요소가 섞여 있어, 처음 진행할 때 체감되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먼저, 간단하게 주문판의 왼쪽은 '음식 재료', 오른쪽은 '가공 도구'로 생각하고 순서에 따라 조리대에 음식 및 조리를 진행하면 된다. 음식 재료는 꼬치, 문어 다리, 닭다리, 고기, 조개이며, 가공 도구는 팬과 그릴, 도마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판에 있는 아이콘에 맞게 음식 재료나 가공 도구를 집어 조리대에 올리면 된다.

재료와 가공 도구를 집는 키는 '스페이스 바'(길게 누르기)이며, 조리대에 재료나 가공 도구를 넣는 키 역시 동일하다. 다만, 가공 도구의 경우 알트 키(팬)나 스페이스 바(도마), 방향키(그릴) 등의 추가 입력이 필요하다. 음식이 완성되면, 조리대의 모양이 바뀌며, 음식을 우측에 있는 주문자에게 전달하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각 메뉴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는 차이가 있으며, 주문판의 시간이 지날 경우에는 주문이 취소된다.

다른 미니 게임에 비해 동선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에 큰 차이가 생기며, 매칭 시 공략을 숙지하지 못한 인원이 있다면 5분이 넘는 시간을 소요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미니 게임을 빠르게 끝내고 싶다면, 정각부터 20분까지의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주문판과 아이콘이 직관적이지 않으니, 아이콘과 자리를 미리 기억하는 것이 좋다

▲ 레시피 순서에 맞는 재료와 조리법을 이용해 음식을 완성하면 된다

▲ 제한 시간 내에 주문한 손님(?)에 서빙을 완료하면 성공


■ 재료가 필요한 장소에 신속 배달! '마스터 라이더'

20분부터 40분까지 진행할 수 있는 '마스터 라이더'는 도로를 이동하며, 특정 재료가 필요한 장소에 배달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진행 방향은 직진으로 정해져 있으며, 방향키를 이용해 이동 경로를 바꿀 수 있다. 후진은 불가능하며, 스페이스 바를 이용해 잠시 멈추는 것은 가능하다.

이동 경로는 방향키 선 입력 방식이며, 왼쪽과 오른쪽, 위와 아래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 진행 방향을 생각하지 말고, 평면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이를테면, 왼쪽으로 직진 도중 6시 방향으로 이동 경로를 바꾸려면 왼쪽 방향키가 아닌 아래 방향키를 눌러주면 되는 식이다.

재료는 총 두 개까지 소지할 수 있으며, 재료는 생선, 생크림, 원두, 양배추, 고기, 새우 총 여섯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재료가 필요한 웡스토랑, 샐러드 가게 등에 전달하면 되는데, 재료가 필요한 가게의 위치는 고정되어 있으니, 미리 파악해두고 경로를 지정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클리어 타임을 줄일 수 있다.


▲ 재료를 납품하는 위치는 고정되어 있다

▲ 재료가 필요한 곳에 획득한 재료를 전달하면 된다

▲ 이동 경로를 바꿀 때는 평면으로 생각하자, 6시 방향으로 움직이려면 아래 방향키를 누르면 된다


■ 각자 위치에서 재료를 순서에 맞게 배치, '꼬치의 달인'

40분부터 정각 전까지 진행되는 '꼬치의 달인'은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캐릭터의 이동 없이 채집 키만 활용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 게임이 시작되면 3명의 인원은 각 자리에 자동으로 배치된다. 왼쪽부터 파, 고기, 새우 순서로 배치되며, 채집 키를 이용해 중앙에 있는 꼬치에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좌측에는 완성된 꼬치의 모양이 나타나는데, 각 재료를 순서에 맞게 넣어주면 된다. 각 재료의 담당이 정해져 있는 만큼, 급하지 않게 채집 키를 활용해 왼쪽의 꼬치 모양과 동일하게 완성시키기만 하면 된다. 정해진 순서에 맞지 않게 재료를 넣을 경우, 잠시 기절 상태에 빠지니 순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상단의 퀄리티 게이지는 빨간, 주황,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데, 꼬치를 완성하는 시간에 따라 500(빨간색), 800(주황색), 1,000(노란색) 포인트로 차등 적용된다. 대략 50~60개 사이의 꼬치를 완료할 경우, 50,000 포인트를 모두 채울 수 있다.


▲ 좌측 예시와 동일한 모양(순서)으로 꼬치를 완성하면 된다

▲ 퀄리티 게이지에 따라 포인트의 차이가 있으며, 기본적인 자리는 고정되어 있다

▲ 피버 상태에선 획득하는 포인트가 2배로 늘어나지만, 리버스가 등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