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타이신은 골드 쉽 이후 처음으로 정통 추입 주자로 출시 된 우마무스메다. 일본 서버 초기엔 스태미나 20%, 파워 10%라는 장거리와 추입 각질에 최적화된 성장률을 지닌 골드쉽에 비해 저주받은 근성 20% 성장률과 강력하지만, 발동 확률이 낮은 고유 스킬 때문에 출시 후 골드 쉽 하위 호환에 불과하다는 저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5레벨 각성 스킬인 육박하는 그림자(하위 : 직선 주파)의 엄청난 성능이 조명되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두 번째 챔피언스 미팅이자 첫 장거리 대회였던 제미니 배에서 마치 미사일을 연상케 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주는 맹활약을 펼쳐 후반기에는 대부분 나리타 타이신을 채용하는 메타의 변화가 일어났다.

갈수록 게임 시스템 연구가 진행되어 종반 타이밍 가속 스킬의 가치가 더욱 상승해 골드 쉽과 쌍두마차로 오랜 기간 추입 주자로 챔피언스 미팅을 지배했다. 팀 레이스에서 활용할 경우 5,000점에 달하는 고유 스킬을 발동 확률을 크게 상승시키기 위해 레이스장 대부분이 최종 코너 진입이 빨라 발동 확률이 상승하는 마일 주자로 개조하기도 했다.

이후 마일부터 장거리까지 직선 일기가 유효한 레이스장에서 챔피언스 미팅이 개최되면 나리타 타이신의 레어 회복 스킬인 잠자는 사자의 발동을 막기 위해 잔디 적성이 낮은 하루 우라라를 투입시키는 상황도 종종 연출 될 정도로 메타의 중심에 서 있는 우마무스메로 발돋움하였다.



성장 보정 및 기본 스탯



■ 추천 거리 : 마일, 장거리

스피드 10%의 성장률은 우수한 편이지만, 하필 20% 성장률이 BNW 트리오의 상징인 근성에 가있기 때문에 고점 스탯을 뽑아내기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스태미나 수치가 그리 높지 않은데 불구하고 성장률도 없기에 장거리로 육성 시 스태미나 성장률 20%가 있는 골드쉽과 달리 스태미나 수치가 계속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마일 적성이 기본 D이기 때문에 마일까지는 개조를 통해 넘볼 수 있으며, 의외로 팀 레이스만 놓고 보면 마일 경기장 대부분이 최종 코너 진입이 이른 편이기에 가장 점수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곳은 마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장거리 G1 레이스인 국화상, 텐노상(봄)에 출주하기 때문에 미리 스태미나 확보와 최소 3레벨 각성으로 잠자는 사자를 획득해둬야 마일 개조를 생각해볼 수 있다.

■ 추천 각질 : 추입

보유 스킬은 물론 고유 스킬 순위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추입 이외의 각질을 고려되지 않는다. 추입 자체가 육성할 때는 복불복이 강한 느낌이지만, PVP 콘텐츠에선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장거리 챔피언스 미팅에선 엔트리를 추입 주자를 2~3인 이상 등록하는 트레이너도 꽤 많았다.

추입 각질은 스태미나와 파워 스탯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중거리 이하의 거리로 육성 시에는 스태미나 인자를 받고 스피드+파워 위주의 덱 편성을 추천한다.

■ 4~5성 재능 개화 여부

팀 레이스, 챔피언스 미팅 어디든 가리지 않고 꾸준히 기용되며, 직선 주파를 얻을 수 있는 종마로도 활약하므로, 고유 스킬의 포텐셜을 올릴 수 있는 4성 이상 개화를 추천하는 편이다.


보유 스킬



■ 고유 스킬 : Nemesis

나리타 타이신의 고유 스킬은 최종 코너에서 추격 상태에 들어가면 발동하는 속도 계열의 스킬이다. 정확한 발동 조건은 [진행거리 비율 50% 이상, 75% 이하 / 추격 상태]이다.

단점은 발동 타이밍이 굉장히 엄격하다는 점이다. 오직 최종 코너에서만 발동하고 최종 직선에선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스퍼트가 늦어져 최종 코너를 통과한 뒤에 중하위권으로 진입하더라도 발동하지 않는다.

단적으로 발동 조건이 더 널널한 골드 쉽[진행거리 비율 50% 이상, 60% 이하 / 순위 비율 50% 초과 (챔피언스 미팅 : 6~9위 / 팀 경기장 : 7~12위 / 풀 게이트 : 10~18위)] 조차 스킬이 발동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더욱 빡빡한 조건을 가진 나리타 타이신의 고유 스킬은 발동률이 훨씬 더 낮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유 스킬을 살리고 싶다면 최종 코너 진입이 이른편인 마일 레이스장을 노리고 마일 주자로 개조할 수 있으나, 우마무스메 육성 이해도가 매우 높고 최소 덱 편성의 모든 카드 수준이 SR 풀돌 이상은 되어야 원활히 마일 주자 개조에 도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주년 패치 이후에는 순위 조건이 완화되고 최종 직선에서도 발동할 수 있게 변경되어 발동률이 상승했지만, 추입 주자 특성상 최종 코너 이전에 롱 스퍼트를 걸어 중하위권에서 벗어나 있을 확률이 높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다.

■ 보유 스킬

추입 주자의 핵심이라 불리우는 직선 주파가 2레벨 스킬로 있으며, 레어 회복 스킬인 잠자는 사자, 추입 직선, 육박하는 그림자 등 추입 각질에 최적화된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유 스킬 발동률이 낮은 나리타 타이신 입장에선 최종 직선 가속 스킬인 육박하는 그림자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기에 오히려 이쪽을 고유 스킬로 취급하는 편이다.

팀 레이스, 챔피언스 미팅 어디에서 쓰더라도 모든 각성 스킬을 채용해야 하다 보니 5레벨 각성 우선도가 매우 높다. 만일 재화가 부족하다면 일단 3레벨까지만 각성해둔 뒤 천천히 5레벨 각성을 노리길 추천한다.

육성 방법

■ 추천 스탯

육성 목표는 모두 중/장거리 주자의 정석적인 루트인 호프풀 스테이크스, 클래식 3관, 봄가을 텐노상, 아리마 기념 등이다.

클래식 3관인 사츠키상, 일본 더비, 국화상에선 BNW 트리오인 위닝 티켓과 비와 하야히데가 강화된 상태로 출현하지만, 우마무스메 내 모든 라이벌리 중 가장 체감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해 레이스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다.

특히 빠른 스퍼트를 가져가기 위해 스태미너와 파워 스탯에 크게 영향을 받는 추입 각질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마일 육성 시 스태미나를 최소 600 이상 확보하며, 스피드와 파워는 1200이상을 목표로 하길 추천한다.

장거리 육성 시 최종 목표는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 3개의 주요 스탯을 1000 이상 올리는 것이지만, 본인의 카드풀이 적거나 무과금 유저라면 해당 스탯 850~900 이상을 목표로 하길 추천한다.



■ 서포트 세팅

근성 +20%라는 저주받은 성장률 때문에 고점 육성을 하기 매우 어려운 편이다. 설상가상으로 10월 전반에 고유 이벤트로 컨디션 3단계 하락/훈련 미숙 획득이란 엄청난 패널티를 강제로 얻게 된다.

이벤트를 대비하기 위해 친구 속성 서포트 카드를 채용하길 추천하며 특히 각성 스킬을 모두 채용하기에 스킬 Pt 압박이 심한 나리타 타이신 특성상 첫 번째 외출 이벤트가 컨디션 2단계 상승이 있고 외출 시 스킬 Pt 보상이 SSR 하야카와 타즈나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은 SR 키류인 아오이를 채용하길 추천한다.

SSR 하야카와 타즈나의 경우 2, 4번째 외출 이벤트로 훈련 미숙을 확정적으로 지울 순 있으나, 5번째 외출 이벤트가 돼서야 컨디션 2단계 회복이 가능하고 보유 레어 스킬인 컨센트레이션에 영향이 적은 각질이기 때문에 SR 키류인 아오이 채용을 더 추천하는 편이다.

마일 육성 시 스피드 서포트 3장 + 파워 서포트 2장 + 친구 서포트 1장 덱 편성과 스태미나 위주 인자의 조합을 추천한다. 마침 나리타 타이신과 동시에 출시하는 SSR 야에노 무테키가 매우 범용성이 좋은 스킬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채용하기 좋으며, SR 히시 아마존, 비와 하야히데와 같이 추입 혹은 장거리에 적합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서포트가 많아 궁합도 좋은 편이다.

장거리 육성 시에는 스피드 서포트 3장 + 스태미나 서포트 2장 + 친구 서포트 1장 덱 편성과 파워 위주 인자의 조합을 추천하며, 스태미나 > 파워 > 스피드 순으로 최대한 1000에 가깝게 달성하길 추천한다.

이외에 외출 이벤트로 신사+인형 뽑기 혹은 노래방+인형 뽑기를 노리고 스피드 4 + 파워 2, 스피드 4 + 스태미나 2 육성법도 존재하는데, 본인이 소지한 서포트 카드의 등급과 성능을 고려하여 배치하자.




▲ 고유 이벤트를 처음 겪어보면 그야말로 숨이 턱하고 막혀버린다.


히든 이벤트 및 고유 칭호

■ 히든 이벤트



국화상 출주 직전인 10월 전반에 고유 이벤트로 컨디션 3단계 하락/훈련 미숙 획득이란 엄청난 패널티를 강제로 얻게 된다. 육성 목표 6인 닛케이상 출주 전에 훈련 미숙을 치유해두면 보상으로 훈련 능숙◎과 조금 더 상향된 수치의 스탯과 스킬 Pt를 획득할 수 있다.

훈련 미숙은 양호실 혹은 SSR 하야카와 타즈나의 2, 4번째 외출 이벤트로 치유할 수 있으며, 치유하지 않으면 훈련 실패 확률이 고정으로 2% 생기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치유하는 게 중요하다.

■ 고유 칭호 획득 조건



조건 1, 2의 레이스는 모두 육성 목표에 있으며 추입 작전만 사용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 하지만, 조건 1의 경우 너무 스피드, 파워 스탯을 너무 높게 올려두면 최종 직선이 아닌 최종 코너 시점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까다로운 조건 3의 근성 1200 달성의 경우 현재 근성 서포트를 사용한 육성이 실효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1주년 밸런스 패치 이후에나 일반 육성에서 고유 칭호를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