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8시 50분 구글매출 순위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서비스하고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에버소울'이 11일 구글매출 5위를 달성했다.

에버소울은 지난 1월 5일 출시 이후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에버소울은 출시 다음 날인 6일에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11일에는 구글 인기 다운로드 1위 유지, 매출 5위, 애플 매출 9위에 랭크되어 있다.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수집형 RPG다. 몰입감 있는 세계관, 전략적인 전투, 정령과 교감하며 즐기는 인연 시스템이 특징이다.

증권가에서도 '에버소울'이 카카오게임즈에 좋은 성과를 안겨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에버소울'이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니케' 이상의 국내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버소울' 출시 첫 분기 기대 일매출 3억 원이다.

앞으로 '에버소울'은 1월 중 신년의 날 이벤트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와 함께 인간형 정령 ‘지호’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해당 이벤트는 한복과 신년을 테마로 진행되며, 특수한 기믹을 해결하며 보스를 공략하고 캐릭터의 한정 코스튬 등 특별한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월에는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과 함께 불사형 정령 ‘벨라나’를 공개한다. 해당 이벤트는 친구 및 길드 관련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스테이지 ‘달다구리 동산’을 클리어하고 아이템을 모아 한정 오브제 등 특별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3월에는 플라워 이벤트 ‘너의 마음에 피어나는 봄’을 실시하고, 길드 레이드 콘텐츠를 추가한다. 길드 레이드에서는 모든 길드원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고, 클리어 시 다음 단계를 도전하며 길드의 순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령들의 캐릭터성과 전투의 재미, 인연콘텐츠에 대해 유저분들이 많이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글로벌로 장기적인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