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트게임즈(Kiyat Games, 대표 조현선)는 오는 9월 4일(수) ‘실전! 북미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특히 북미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사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현선 대표를 비롯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모바일 게임사 담당자들이 나서 실질적인 경험담을 공유한다. 조현선 대표는 네오위즈, 아에리아게임즈(Aeria Games) 등 13년 간 한국과 미국의 게임 퍼블리셔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조현선 키야트게임즈 대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주요 게임 퍼블리셔의 동향을 전달한다. 또한, 한국의 모바일 게임사가 진출할 경우 현재 북미 시장 상황에 맞추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줄 계획이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제이 허(Jay Heo) 플레이너리(Planery) 미국 지사장은 게임 개발부터 퍼블리싱 계약, 현지에서 진행하는 홍보 전략 등을 발표한다. 플레이너리는 현재 징가(Zynga)와 ‘마더 오브 미스(Mother of Myth)’ 라는 소셜 RPG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세 번째 발표자는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인 파이브락스(5Rocks)의 이창수 대표. 그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 게임 마케팅/운영 전략’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미국 현지 모바일 게임 전문가들이 벌이는 패널 토론 등 알차고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되어져 있다.

‘실전! 북미진출 세미나’를 기획한 조현선 키야트게임즈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국 모바일 게임사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 모바일 게임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브라이트에 개설된 ‘실전! 북미 진출 세미나’ 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 1월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키야트게임즈는 한국 및 아시아에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을 북미지역에 퍼블리싱하는 신생 게임 유통사다. 조현선 대표는 2007년 온네트USA 직원으로 실리콘밸리에 건너가 아에리아게임즈(Aeria Games)에서 사업개발담당 이사를 역임했으며, 몇몇 현지 게임전문가들이 뭉쳐 키야트게임즈를 설립했다.

최근 파티게임즈가 미국 갓지랩스(Godzi Lab’s)의 해피스트리트(Happy Street) 판권을 구입해 국내에 퍼블리싱한 작업에 참여하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연내 2~3개 정도의 한국 모바일 게임을 미국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